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윤혜진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육아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진 딸 지온과의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다만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다른 소셜미디어는 기존처럼 공개 상태다.
한편 윤혜진의 남편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A 씨가 엄태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엄태웅은 지난 2013년 1월 무용수 윤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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