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 막걸리’ 동아대 “동아리 활동 잠정중단”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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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에게 오물 막걸리를 끼얹은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는 동아대가 불미스러운 행위의 진상 조사 및 재발 방지책이 나올 때까지 공대 소속 모든 동아리 및 학회의 활동을 잠정 중단시켰다. 13개 과로 구성된 공대에는 지난해 말 기준 43개의 동아리 및 학회가 활동 중이다.

동아대는 공대학장 주재로 이들의 학칙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히 문제가 된 화학공학과 축구동아리 소속 학생에게는 경위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학칙에 어긋난 행위가 발견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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