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특산품 ‘소창’ 관광상품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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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문석 생산지로 유명한 인천 강화군이 특산품인 ‘소창’을 관광상품으로 선보인다. 주로 기저귀나 행주로 사용하던 면직물인 소창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에도 강화도의 주요 산업으로 번성했지만 인조직물이 생산되면서 쇠퇴했다.

강화군은 올해 강화직물조합 창설 100주년을 맞아 소창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강화군은 우선 다산을 상징하는 포도문양을 수놓은 소창 손수건과 행주를 만들어 강화역사박물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소창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중에 내놓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강화#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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