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납북자 183명 추가… 총 3988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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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8차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 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를 열어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지낸 이우경 씨 등 183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추가했다. 2012년 위원회 출범 이후 모두 3988명이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이 씨는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던 1950년 7, 8월경 북한군에 납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21명을 심사해 이 씨를 포함한 183명을 납북자로, 11명은 납북자가 아니라고 결정했다. 나머지 27명에 대해서는 ‘납북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납북자#6.25#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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