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토교통부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지는 태화강역(울산 남구 삼산동) 뒤편 25만8000m²의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 자리. 이 터는 침출수 배출 등 지반 안정화 기간 20년을 넘겨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는 서울 대전 부산 등 총 11곳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철도박물관은 철도 역사 115년에 축적된 철도문화재의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고속철도 개통 등 발전하는 철도 기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홍보·연구시설을 집대성하는 차원에서 국토부가 지난해 6월부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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