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의 격차를 벌리는 것이 승리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부산 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공고한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박 전 장관과의 격차를 초반부터 벌려 보수세를 한 전 대표를 중심으로 결집시켜야만 향후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단일화 국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29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정치를부탁해’에 출연한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얼마나 (박 전 장관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느냐에 (선거 승리 여부가) 달려 있다고 본다”며 “(박 전 장관이) 안 물러설 것이다. 왜냐하면 거기 조직이 있고 당(국민의힘)이라는 공식적인 덩어리가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박 전 장관이) 혼자서 의사 결정을 할 수도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니까 한 후보로서는 초반에 하정우 전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보다 박 (예비)후보와의 격차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응천 전 의원을 경기지사 후보에 내세운 건 향후 장기적으로 국민의힘과의 합당까지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조응천 후보 입장에서는 ‘나와 손잡으면 1등 할 수도 있다. 네(국민의힘)가 나를 도와줘야 되는 것이다’는 식의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걸 갖고 아마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 장기적인 합당 문제나 여러 가지를 고려를 해서 이 카드를 던진 것 같다”고 했다.
조 전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 제안에 처음에는 화를 냈지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마음을 바꿨다는 해석도 나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조 전 의원에게 오래 전부터 이준석 대표가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 그런데 그 때는 ‘안 나오겠다’며 화를 냈는데, 바뀐 이유가 제가 보기에는 결국은 ‘추미애의 나비 효과’라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전 의원 입장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라며 “(추 의원을) 민주당에서나 저렇게 좋아하지 일반 사람들이 싫어한다. 경기도민들이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평택을에 보수 정당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한 것에 대해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선거 대결을 벌여야 하는 부담감 끝에 나온 ‘묘수’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 전 의원은 “조국 대표는 다른 당이기는 하지만 같은 진영 안에 있는 인물이고 얼마 전까지 합당 논의까지 했었던 그런 당의 대표인 데다가, 문재인 정권 시절에 민정수석 조국 사태도 겪었고 그렇다 보니까 부담스러운 것”이라며 “이광재 전 지사가 ‘내가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 난 거기 못 나가겠다’고 하고 하남으로 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김용남 전 의원은 그건 없다. 왜냐하면 그 분은 원래 그 시절에 민주당이 아니었고 지난 대선의 확장 차원에서 영입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김 전 의원은 조국 저격수였다. 우연히 모아진 거지만 평택을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인간관계의 끝장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평택을의 경우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박 전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인 유의동 전 의원이) 황교안 후보와 어떻게 단일화를 하나. 더군다나 (황 후보와의 단일화는) 유 전 의원 입장에서 플러스 알파가 되는 단일화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지금 (지지율이) 10%쯤 나오는데, 여전히 황 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아는 사람들도 꽤 있어 착시에 의한 지지율이기 때문에 점점 빠질 것”이라고 했다.
또 조국 대표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하면 당이 분해될 정도의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 전 의원은 “조국혁신당은 당세가 기울고 있는데 여기서 이제 조국 대표마저 지면 조국혁신당의 어떤 후보도 다음 총선이 보장이 안 되는 것”이라며 “그러면 민주당과의 합당이 아니고 조국혁신당의 분해”고 말했다. 이어 “이기면 뭔가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민주당에 잘 연착륙하고 통합할 수 있지만 지면 흡수 엔딩인데 조국 대권 주자, 조국의 효용 가치는 끝나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쨌든 지금 무소속 후보로서 보수 재건 깃발을 들고 보수의 텃밭에서 양당 후보를 상대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힘들지만 이기면 대박이고 지더라도 본인이 결정적으로 거의 리더십을 상실하는 데미지까지는 오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4월 29일 〈여의도 처방전〉 전문
▷ 강경석: 국민 마음 쓰리게 하는 우리 정치 긴급 처방합니다. 여의도 처방전 지금 진단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정치 명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오셨고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뭐 저희가 사실 라이브를 여기저기서 하고 있는데 지금 다음 라이브에 4만 명이 넘는 분들이 들어와서 시청하고 계세요. 이분들 지금 댓글창이 사실 다음보다는 저희가 유튜브에서 하다 보니, 유튜브로 넘어오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댓글 달아주시면 커피 쿠폰도 드리고 질문도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두 분의 어떤 시너지 오늘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 김종혁: 아니 우리는 여러 번 같이 하고 있으니까 여러 군데서
▷ 강경석: 호흡이 찰떡 호흡이라는 소문이 월요일까지 나가지고 제가 오늘도 한번 이렇게 두 분을 모시게 돼서 즐겁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진단 열어보겠습니다. 하정우 핫하죠. 배우 하정우 아닙니다. 전 AI수석 하정우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 드디어 부산 북갑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하정우 수석 어제 청와대 사표를 냈죠. 그리고 잠시 뒤인 11시쯤에 민주당에서 입당식을 합니다. 오후에는 부산 북갑도 간다고 하는데 김 최고님, 부산 북갑 사실 하정우 출마하냐 안 하냐 말은 많았지만 좀 그래도 예상은 하고 계셨죠?
▶ 김종혁: 그럼요 아주 오래전부터 저는 결국 하정우 전 수석이 나올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었고 결국 3파전으로 갈 거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었는데. 하정우 수석이 이제 나왔어요. 결국은 나왔는데 약간 이제 좀 조갑제 대표께서 좀 시기했다라고 얘기가 있는데 그것보다는 어쨌든 막판에 한 달 정도 나오네 마네라고 하면서 왔다 갔다 했던 부분들 있잖아요. 이게 본인한테는 마이너스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대통령의 허락을 받아야지 나갈 수 있다라는 얘기 자체가 이게 사실은 선거법 위반이거든요. 그러니까 나중에 부랴부랴 비서실장이 나서서 그거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본인도 또 어제 저녁에 통님께서 내가 통님을 설득해서 나오게 됐다 뭐 이런 식으로 그 이전에 했던 얘기하고는 정반대의 얘기를 또 뒤집어서 하고 계세요. 그런 거 보면 아 이분이 역시 정치적인 정무 감각이나 이런 것들은 매우 떨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이제 북갑에 온다고 그러더라고요.
▷ 강경석: 그렇죠, 오후에 갑니다.
▶ 김종혁: 그래서 구포시장도 들린다고 하는데 본인이 잘 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선의의 경쟁을 잘 펼쳐야 되니까. 그리고 이제 두 분 사이에 이게 사실은 하정우 수석과 한동훈 전 대표하고 서로 잘 아는 사이예요. 아는 사이. 그래서 그거는 제가 좀 이따 말씀드리겠습니다.
▷ 강경석: 근데 박 의원님이 보실 때도 하정우 수석이 출마를 했던 그 과정. 한 달 동안, 소위 밀당 비슷한 걸 했었는데 박 의원님이 보셨을 때도 그 과정이 조금 매끄럽지는 않았던 걸로 보셨나요?
▶ 박원석: 아니 저는 뭐 매끄럽지 않은 게 오히려 정상적이라고 봐요. 오히려 왜냐하면 정치를 했던 분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고민이 되죠. 이게 이제 이 출마가 무슨 꽃길 가는 것도 아니고 보궐이잖아요. 그것도 쉽지 않은 지역에 때문에 당연히 망설이기도 했을 거고 좌고우면했겠죠. 그리고 이제 당연히 참모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야 되는 것도 맞고. 그런 것들이 조금 여과 없이 드러난 면이 있는데 메시지 관리가 정치를 쭉 해 왔던 분 같지는 않겠죠, 당연히. 그 과정에서 약간 서툰 모습도 있고 그래도 저는 크게 대과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고요. 여당 후보 좋은 게 뭡니까? 출발점이 다른 거예요.
▷ 강경석: 출발점이요.
▶ 박원석: 정당 지지율이 40%가 나와요, 거기서. 그러면 거기서 출발하는 겁니다. 누가 됐든 간에. 하정우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지난주에 돌린 여론조사에서 35% 나오는 이유는 그냥 여당 지지율이라고 보면 됩니다. 때문에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그게 뭐 패착이 될 만큼은 아니다라고 보고요. 다만 이제 오늘 첫 행보인데 첫 행보에서 어떤 이미지 또 어떤 메시지를 보이는가가 되게 중요해요. 이게 짧은 선거이기 때문에
▷ 강경석: 그렇죠. 30일 남짓한 선거인데
▶ 박원석: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첫인상이 이제 잘못 잡히면 그걸로 이제 프레임이 만들어지고 어떻게 보면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거가 갈 수가 있어요. 그런 면에서 하정우 수석으로서는 오늘이 데뷔 첫날인데 이미지와 메시지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준비를 했겠죠. 뭐 민주당도 어쨌든 거기 전재수 의원도 있고 구청장부터 시구의원 출마자들도 있고. 당연히 하정우 수석이 오늘 내려와 가지고 구포시장에 첫 대면 접촉을 나서는데 준비 없이 나가겠습니까? 그게 이제 부산 북구 주민들 눈에 어떻게 비춰질지. 왜냐하면 지금 기대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어요. 왜 그러냐면 한동훈 전 대표가 가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활동을 했잖아요. 페이스북도 쓰고요. 그게 언론에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하정우는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자 이런 심리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이제 얼마나 충족시키고 무난하게 부산 북구 선거에 접속하느냐 이게 과제겠죠.
▷ 강경석: 그런데 김종혁 전 최고께서 예전에 한번 하정우 수석에 대해서, 하정우 정도 개인기로 가지고는 북갑 주민들을 끌어당길 만한 그런 흡입력 좀 부족하다 그렇게 평가를 하시기도 했었는데
▶ 김종혁: 그러니까 그럴 것 같은데 이제 본인이 보여줘야죠. 그건 본인이 입증해야 되는 건데 저는 오늘 장면이 굉장히 기대가 돼 궁금해요.
▷ 강경석: 과연 어떤 얘기를 할지?
▶ 김종혁: 아니 그거보다 구포시장에 가는데 혼자 가면 아무도 몰라볼 거 아니에요
▷ 강경석: 혼자 가면 아무도 못 알아볼 수 있어서.
▶ 김종혁: 예를 들면 한두 명 데리고 가서 그러면 누가 알아보겠습니까? 그렇다고 그래서 우르르 다 몰고 가면 그것도 모양새가 좀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어느 선에서 기준을 맞출지가 참 궁금해요. 예를 들면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혼자 다니잖아요. 그거는 이제 인지도가 정치에서 인지도가 깡패라고 그러지만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
▷ 강경석: 사실 뭐 잠바도 없고 아무것도 없죠.
▶ 김종혁: 아무것도 없지만, 이렇게 다니면서 해도 사람들이 환호하고 사진 찍자고 그러고 뭐 이런 달려오고 막 이러잖아요. 그런데 하정우 수석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까 첫 데뷔인데 그렇다고 해서 막 사람들을 대동해서 다니면 그것도 굉장히 거부감을 줄 것 같아요. 한동훈은 너보다 훨씬 유명한 사람도 혼자 다니는데 또 사실은 뭐 유명하니까 혼자 다니고 안 유명하니까 같이 다닌 거지만 보는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뭐야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첫 번째 데뷔전을 어떻게 펼칠까가 궁금하고. 그다음에 정치판이라는 게 사실은 말 한마디로 천당에서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곳이 정치판 아닙니까? 조금이라도 잘못된 발언 비하 발언이라든가 혹은 너무 굴욕적인 발언을 하든가. 뭐 이런 것들 너무 아첨하려고 해도 사실은 그게 거부감을 주는 거거든요. 그리고 어떤 위기 상황을 예를 들면 구포시장·구포초등학교에서 어떤 사람이 와서 한동훈 대표한테 욕설을 퍼붓고 이럴 때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 이런 것들이 모두 굉장히 중요한 평가의 기준이 돼요.
▷ 강경석: 첫 행보니까 카메라도 분명히 따라다닐 텐데. 그 영상에 박제가 될 수 있잖아요.
▶ 김종혁: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할지 저는 상당히 궁금해져요. 그래서 뭐 본인이 제가 듣기에는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다고 그래요. 그래서 이번에도 사실 청와대 쪽에서는 조금 안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는 그런 분위기가 강했는데, 본인이 강력하게 가겠다라는 입장을 표시해서 나왔다라고 얘기를 하니까 본인의 그런 의지가 현실에서 어떻게 검증대에 올랐는데 그게 반영될지 저희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강경석: 그런데 박 의원님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게 어떻게 보면 뭐 여러 가지 매끄러운 과정들, 사실 정치 초보니까요. 그런데 제일 컸던 게 이재명 대통령은 조금 만류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었고 반면에 정청래 대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삼고초려하듯이 영입을 시도했었는데 관련해서 혹시 뒷이야기나 민주당의 지금 이야기들
▶ 박원석: 당과 청와대의 온도 차이가 좀 있었던 건 맞는 것 같고요. 대통령은 어쨌든 AI수석이나 AI미래기획실이라는 거는 대통령실에 처음 만들어진 직제예요. 역대 정부에도 없었던. 그만큼 이제 AI 국가기본전략이나 3대 강국비전 이런 게 현 정부에서 아주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 핵심 참모가 정치권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고민이 있었겠죠. 그 대통령이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는 거는 어느 정도 진심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 또 본인은 본인의 고민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이제 하정우 수석을 잘못 알고 있는 게 있는데 이분이 엔지니어가 아닙니다.
▷ 강경석: 엔지니어가 아닌가요?
▶ 박원석: 정책 설계자입니다.
▷ 강경석: 그게 무슨 차이가 있는 거죠?
▶ 박원석: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엔지니어는 개발하는 사람이고 이분은 이제 AI정책을 설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 약간 분야가 다르고요. 때문에 기본 전략이나 3대 강국비전 같은 건 어느 정도 설계가 됐고. 그리고 투자 계획이나 이런 것도 어느 정도 설계가 됐고 실행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정치권에 와서 그 실행에 힘을 보태는 게 어쩌면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도 있다고 보고요. 일각에서는 뭐 스펙 쌓기냐 그런데 그것도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게 스펙 쌓기면 양지로 가야 스펙 쌓기죠. 스펙 쌓아 가지고 지금 험지로 가는 게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어느 정도 이거는 모험이고 결단이라고 저는 봅니다. 본인이 정치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면 이런 결정을 하기 쉽지 않았을 거예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결정을 한 거라고 보고. 다만 의지가 있는 거 하고 그게 이제 어떻게 보이는 거하고는 좀 다른 문제예요. 아직 훈련이 됐다고 보기는 어렵잖아요. 이 사람 이분의 객관적인 경력으로 봤을 때. 때문에 이제 첫날인 오늘의 모습이 굉장히 중요하고. 지금 이제 구포시장 가서 혼자 돌아다니면 못 알아보죠 당연히. 제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여당 후보 좋은 게 뭐냐고 모든 언론사에 카메라가 깔립니다. 일단 내려간다는 것만으로도. 그러면 누가 오는데 왜 저래 왜 저래 이렇게 할 거 아니에요?
▷ 강경석: 신기해서 쳐다보겠죠. 아무래도.
▶ 박원석: 1시간이면 구포시장 전체에 소문이 가요.
▷ 강경석: 누가 왔다더라.
▶ 박원석: 그리고 이제 뭐 구청장 후보 또 시의원·구의원 후보 몇 사람. 전재수 의원은 아마 안 갈 겁니다. 전재수 의원은 얼마 전에 구포시장을 갔다 왔어요.
▶ 김종혁: 월요일 날.
▶ 박원석: 고별사를 하고 왔어요. 그런데 전재수 의원이 지금 하정우를 수행할 입장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시구의원 후보들 정도가 같이 나가는데 그 사람들도 다 동네 정치인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시장가서 안내하면 특별한 문제는 없을 거다 이렇게 보이고요. 그리고 나서 이제 앞으로 일정을 쭉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 이런 것도 유의 깊게 지켜보겠죠. 그리고 이제 이게 저희도 선거를 여러 번 치러봤지만 선거판에 서면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영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요. 선거 마지막까지도. 그래서 과연 하정우가 선거판에 섰을 때 어울리는 사람일까 이거 아직 검증이 안 됐어요.
▷ 강경석: 아직 판단도 하기 좀 이른
▶ 박원석: 그렇죠, 왜냐하면 이분은 예측이 안 되는 인물이에요. 왜냐하면 이 판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고 한동훈 전 대표도 비교적 정치판에 새롭게 들어온 분이지만 당 대표 비대위원장 하면서 총선도 치러보고 전당대회도 하고 해가지고 어느 정도 이제 예상이 돼요. 한동훈 하면 어떻게 할지. 그런데 전혀 그런 예상이 안 되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더욱 좀 관심이 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 지켜보면 대강 어느 정도 이른바 견적이라고 그러죠. 그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 강경석: 한동훈 전 대표는 사실 하정우 수석을 굉장히 콕 찍어서 몇 차례 이제 좀 비판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을 엮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인과 지금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 구도로 약간 흘러가는 그런 식으로 혹시 의도를 하고 있는 게 있는지. 페이스북 같은 거 보면 좀 그런 기류도 좀 읽히는 게 있을 것 같더라고요.
▶ 김종혁: 의도가 아니고요. 지금 현재 북갑 선거는 굉장히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는데 한동훈 전 대표는 무소속이고 지금 어떻게 보면 이제 하정우 수석이 내려옴으로써 이재명 대통령의 아바타 같은 사람이 하나 내려온 거잖아요. 그리고 또 그 반면에 또 박민식 전 장관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뭐 아시다시피 요새 보도도 일부 과거에 나왔습니다만 굉장히 친윤이시잖아요.
▷ 강경석: 윤석열 정권 때 어쨌든 장관도 했고 검사 출신이고
▶ 김종혁: 이게 원래 보훈처였다가 장관으로 옮겨 격상시켜 준 거고. 그다음에 보도에 따르면 통일교가 윤석열 후보에게 후원금을 낼 때 쪼개기 후원을 했는데, 그거를 박민식 씨를 통해서 했다. 이런 보도도 나온 바가 있고. 그리고 또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있을 때 단식하는 그런 모임에도 갔었고. 이런 것들을 보면 결국은 여기는 친윤이고 이쪽은 이재명이고 그 가운데 지금 한동훈이 끼어 있는 거예요. 한동훈은 양쪽에서 한쪽은 이재명의 직계인 분하고 싸움을 벌여야 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제 윤석열의 아바타까지는 안 되지만 윤석열과 굉장히 가까웠던 사람과 그리고 그쪽의 지지를 받고 있는. 윤석열과 장동혁의 지지를 받고 있는 사람과 싸우는 거예요. 그래서 양쪽에 끼어서 상당히 어렵기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자기의 강한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뭐 그런 정도의 급이다. 그래서 내가 얼마든지 싸워 나가겠다. 이런 전략을 세울 수도 있는 거죠.
▷ 강경석: 그런데 사실 하정우 수석이 아까 저희가 초반에 좀 얘기를 했지만, 출마할 때 처음에는 마치 대통령 뜻이 출마를 하라는 그런 취지로 해서 자기가 출마할 것처럼 생각을 했는데 대통령은 또 작업 들어가면 넘어가면 안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고. 이런 과정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도 이거 대통령을 걸고 들어가는 게 너 혹시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 이거 했어도 문제고 안 했어도 문제다. 이렇게 지금 공격을 하고 있거든요. 박 의원님이 보셨을 때 이게 지금 두 사람 간 어떻게 벌어졌던 공방으로 지금 치닫고 있는데 이게 과연 누구한테 더 유리한 공방일까요?
▶ 박원석: 글쎄요 어제 뭐 하정우 수석이 그에 대해서 약간 해명성 글을 내놨는데. 내가 이제 오히려 대통령을 설득했다 이 얘기잖아요. 근데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픽이지, 이재명 아바타지. 이렇게 하정우 후보를 저격하는 게 역풍에 휩싸일 가능성 없을까요? 당신은 윤석열 픽이잖아.
▷ 강경석: 오히려.
▶ 박원석: 그걸로 장관도 하고 당 대표도 비대위원장도 했잖아. 뭐 그런 사람이 나한테 무슨 이재명 픽 이런 얘기를 해 이런 반론이 나올 거예요. 민주당에서. 정치 시작을 봤을 때 그렇지 않습니까? 때문에 별로 생산적인 논쟁은 아니고 말꼬리 잡기라고 보고요.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물론 지난 대선에서 북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0%밖에 지지를 못 받았지만 부산 전역에서 국정 지지율이 한 67~68% 돼요. 자 그러면 저는 교차 투표를 염두에 둬야 된다고 봅니다. 한동훈 후보 쪽에서는. 시장은 전재수를 지지하지만 북구에서는 한동훈을 지지할 수 있어라는 유권자가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북구에서는 한동훈을 지지하지만 나는 이재명 대통령 잘한다고 봐. 이런 사람들의 표는 안 받을 겁니까? 저는 이게 이념 결집형·진영 결집형 선거를 치르는 것은 한동훈의 선택이 돼서는 안 된다고 봐요. 그런데 보면 이념 결집형·진영 결집형 선거를 치르려는 것 같아요. 그게 아마 부산 지역 선거에서 박형준 시장이나 부산 지역의 국민의힘 후보들하고 연계를 염두에 둔 전략인 것 같은데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세요. 그 전략이 꼭 좋은 전략인지.
▶ 김종혁: 그런데 지금 박 전 의원이 얘기했던 대로 현지에 가보면 전재수는 우리 쪽에서 워낙 잘했으니까 다 찍어줘야지. 하지만 또 여기 큰 인물 나왔으니까 한동훈 찍어줘야지. 이런 분들 꽤 있어요. 실제로 그런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아 맞다 그런데 이거는요 그분들은 그냥 그 사람에 대한 것이지. 예를 들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예를 들면 부산이나 대구에서 높다고 그래서 아 그래 상대적으로 윤석열에 비해서 잘하지라는 것들이지 그것이 이재명 대통령은 마음속으로 진짜로 이 사람 내가 좋아서 그건 아니에요. 굉장히 상대적인 거예요. 저도 잘하는 건 잘한다고 보거든요. 과거보다 잘하는 건 있네라고 얘기를 하지만 그렇다고 그래서 그게 완전히 이재명 대통령이 좋으니까 그 사람이 보낸 사람은 내가 찍어줘야겠다. 그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런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건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
▷ 강경석: 그런데 사실 또 북갑이 조금 관심을 받는 이유가 어쨌든 3자 구도인데. 3자 구도로 누구에게 유리할 것이냐 지금 이 해석들이 많이 나온단 말이죠.
▶ 김종혁: 3자 구도야 당연히 여당에 유리하죠. 왜냐하면 야당이 지금 갈려 있는데.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 강경석: 그래서 단일화 얘기가 나오는 건데
▶ 김종혁: 단일화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얘기할 것도 아니고. 보세요, 지금 되게 비슷비슷하잖아요. 오차 범위 내에서. 그런데 지금 야당의 표를 다 합치면 50 몇 프로가 되고 그다음에 하정우 수석 그게 하정우가 됐든 뭐가 됐든 하여튼 여당 표가 한 35% 정도 되잖아요. 거의 한 20% 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요. 그러니까 그 지역의 정서는 이른바 국민의힘이나 보수에 대한 정서가 많은 거예요. 원래 많은 거죠. 많은데, 지금 이제 하정우 수석이 내려오니까 이게 갈려 있으니까 이런 부분이 비슷비슷하게 되는데 저는 이게 정치인들에 의해서 단일화가 아니라 유권자들에 의한 단일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을 해요. 유권자들이 보기에 야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여기서 그냥 또 민주당 줄 수 없는 거 아이가. 아니 뭐 저 전재수는 시장 돼서 가면 잘 되는 거고 자기가 갔으니까. 그런데 여기는 어쨌든 이제 다시 찾아와야지. 이런 정서가 많기 때문에. 그 정서가 예를 들면 한동훈과 박민식 두 사람의 경쟁이 이렇게 시작이 됐을 때 이미 뒤집어졌잖아요. 그러면 가다 보면 격차가 이렇게 벌어지기 시작하면, 야 그럼 뭐 우리가 될 사람 찍어줘야 되는 거 아니야? 어차피 한동훈은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사람이고 본인이 자기는 돌아가겠다라고 분명히 공언을 했던 사람이고. 그러면 그 사람 찍어줘야지. 그래서 그 사람 찍어서 보수의 어떤 대표 주자를 만들어야지. 야 우리 지역에서도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식의 어떤 이야기들이 퍼져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결국은 이것을 무슨 단일화를
▷ 강경석: 인위적으로 할 게 아니라
▶ 김종혁: 정치인끼리 모여서 야 네가 뭘 주고 날 주고 뭐 이게 아니라 하다 보면 유권자들에 의해서 누가 과연 여기에 보수의 대표 주자가 될 것인가가 정해질 것이고. 그러면 그 흐름이 되면, 아마 정치적으로도 내가 여기서 계속 싸워봤자 별 의미가 없다. 그러면 아마 단일화 얘기가 그때부터는 뭐 나오겠지만 이전까지는 뭐 지금 별 의미 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해요.
▷ 강경석: 박 의원님이 보실 때는 단일화 전망.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 박원석: 아니 일단 뭐 아직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 강경석: 그렇죠, 사실 아직 공천은 안 됐죠.
▶ 박원석: 조금 이른 얘기죠. 그러나 이제 지금 김종혁 최고 말씀하신 거는 이른바 한동훈 후보 측의 기대 혹은 전략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밴드왜건 효과를 극대화시켜서 결국에는 표심으로 한쪽으로 쏠리도록 만들어서 사실상의 단일화 효과를 내거나 아니면 그 압박으로 단일화를 하겠다. 그건 이제 상대 후보가 누군지 그리고 상대가 어느 정도의 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이거를 좀 종합적으로 본 뒤에 한 번 더 저희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박민식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박민식 후보라는 전제로 놓고 보면 이 분이 약점도 있어요. 중간에 왔다 갔다 하고. 사실상 분당 20년 얘기하고 어디 강서도 갔다가 그런 거를 부산 북구처럼 말하자면 일종의 구도심, 그러니까 원주민들이 많이 사는 이런 데서는 싫어해요. 사실상 우리 버리고 간 거 아니냐? 이런 정서가 있지 않습니까? 더 나아가서 이분이 다시 지역구에 출마할 내가 생각은 없다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그런 게 이제 다 하나하나 빌미가 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태어난 사람이에요. 초중고를 다 나왔어요.
▷ 강경석: 그래서 구포초 동문도 갔었고
▶ 박원석: 그게 갖는 어떤 저력이라는 게 있어요 바닥에. 그래서 지지율이 여전히 25%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그 기울기를 한동훈 후보가 얼마나 기울일 수 있느냐 얼마나 격차를 벌릴 수 있느냐 여기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초반에 그거 잘 안 되면 안 돼요. 안 물러설 겁니다. 왜냐하면 거기 조직이 있고 당이라는 공식적인 덩어리가 달려 있기 때문에 혼자서 의사 결정을 할 수도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로서는 어쨌든 초반에 박민식 후보하고 격차가 굉장히 중요할 거예요. 하정우 이전에.
▷ 강경석: 일단 벌려놔야 된다.
▶ 박원석: 아니 왜냐하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한동훈 후보한테 표를 줄 리는 없어요. 민주당 지지자가 한 40%쯤 된다고 보면 60% 그릇 안에서 승부를 봐야 돼요. 그래야 이게 기울기가 기울어져야 그다음에 이제 다른 확장이 이루어지는 거고. 대세론 같은 게 형성이 됐는데 아직 그런 조짐은 없다라는 거고요. 이제 그런 조짐을 만들려면 두 가지가 만들어져야 되는데 국민의힘하고 뭘로 각을 세울 거냐 한동훈이 나 큰 인물이야 말고. 그런데 이제 장동혁은 분명히 각을 세울 수 있는 대상이죠. 박민식하고는 뭘로 세울까 애매해요. 왜냐하면 박민식도 윤석열 정부의 장관을 지냈고. 당신이 오락가락 했잖아 지역에서 아니 당신은 심지어 여기 출신도 아니잖아 이러면 그것도 쌤쌤이 돼 버려요. 그게 잘 차별화가 안 돼요. 그런 데다 나중에 협력을 고려해서 한동훈 대표가 박민식 장관한테는 뭐 이렇게 싫은 소리를 안 하더라고요. 저는 그것도 나름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 보면 이게 생각만큼 빠른 시간 내에 기울기가 확인이 안 될 수도 있어. 그러면 이제 막판까지 가가지고 이제 단일화를 하네 마네 줄다리기 하고 단일화 룰을 뭘로 하네. 그러다 보니 이런 걸로 가는 거예요. 아니 그렇게 성사가 돼도 그런 단일화가 시너지를 발휘한 적이 거의 없어요. 이게 선거판에서 고민이 될 거라고 저는 보고요. 그래서 사실 뭐 장동혁 대표나 현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동훈이라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돼라는 노선이 아니라면, 부드러울 수 있는데 여기가 지금 그런 노선이잖아요. 자기 장동혁 체제 존립의 근거가 반한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까다로운 거예요. 결국 뭐 답이 없습니다. 그냥 민심으로 초기에 격차를 확 벌려서 한동훈 쪽으로 보수는 쏠렸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그리고 나서 이제 다양한 정치적 압박이 만들어지게 하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어요. 단일화 안 되면 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 강경석: 그런데 아까 그 김종혁 최고께서 한동훈 전 대표가 하정우 수석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였다고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
▶ 김종혁: 재미있는 말씀을 드릴게요. 그런데 일단은 저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데 제가 옛날에 미국 선거에서 그 클린턴 리퍼블리컨(Clinton Republicans)이라는 게 있었어요. 그리고 레이건 데모크랫(Reagan Democrats)이라는 게 있었어요. 나 공화당이지만 클린턴 찍겠다. 그다음에 나 민주당이지만 레이건 지지해. 이게 이제 이른바 클린턴 리퍼블리컨 그다음에 레이건 데모크랫이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구포에 가보니까 실질적으로 민주당 쪽으로 좀 경도돼 있었지만 그래도 나는 한동훈을 찍을래라는 사람을 제가 몇 명 만났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게 약간 좀 희망적으로 보는 건데 이런 분위기도 좀 있구나. 중도 이렇게 국민의힘에 실망을 해서 민주당 쪽으로 갔던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그다음에 박민식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제 만난 사람 중에 그래요. 장동혁 싫어서 박민식 못 찍겠다.
▷ 강경석: 장동혁이 너무 싫어서
▶ 김종혁: 그리고 윤석열 싫어서 내가 박민식 못 찍겠다. 이런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그러니까 지금 보면 박민식 후보는 내세우는 게 그거예요. 구포초등학교 나왔고 북구 사람 박민식이에요. 모든 구호가 그거예요. 북구 사람 박민식. 자기가 과거에 뭘 했었다. 국회의원 하면서 뭘 했었다라는 게 없어. 그다음에 사람 그다음에 떠난 다음에 내가 고향을 위해서 뭘 했다는 것도 없어. 그냥 북구 사람 박민식. 이것만 가지고 얘기하는데 이게 얼마나 먹히겠습니까? 아무리 그 지역이 그런데 이분이 만약에 떠나갈 때 사람들이 막 전재수처럼 막 사람들이 아쉬움을 주면서 저 재수야 잘 가래이 뭐 고마웠다 이게 아니잖아요. 거기 있는 분들이 보면 야 이게 다 모여서 선거 운동 해단식 할 때도 안 하고 그냥 혼자 튀어버렸다
▷ 강경석: 그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 김종혁: 굉장히 많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분들이 쫙 퍼져 있어서 북구 사는 박민식이라는 게 안 통해요. 니가 뭐 언제부터 북극 사람이야. 너 가서 북극 사람 아니라며 분당 사람이라며. 그리고 다른 데 다 돌다가 몇 군데 돌고 돌다가 안 되니까 왔고. 지금 결국은 너 지지하는 거는 장동혁 아니냐? 그리고 윤석열 아니냐? 이런 부분들에 대한 지금 윤석열이나 장동혁 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엄청나요. 그런 것들이 저는 이제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사람들이 선거가 치른다는 것도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심지어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이제 쭉 확산이 되기 시작하면, 저는 뭐 갈려질 것이다. 분명히 이게 어느 쪽을 선택해야 되는 것이 갈려질 것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거 말씀드리고 두 사람 하정우와 한동훈의 관계.
▷ 강경석: 무슨 인연이 있죠?
▶ 김종혁: 재밌는 게 그 신사임당 TV라는 게 있어요.
▷ 강경석: 경제 관련 TV요.
▶ 김종혁: 거기서 하정우와 한동훈이 AI를 놓고 1시간 반 동안 토론한 게 있어요.
▷ 강경석: 그래요 언제요?
▶ 김종혁: 그러니까 몇 달 전이죠.
▷ 강경석: 몇 달 전에
▶ 김종혁: 여러 달 전에
▷ 강경석: 그러니까 하정우가 AI수석할 때.
▶ 김종혁: 한참 전입니다. 그러니까 그 1년도 더 됐구나. 그러니까 AI수석 가기 전이지.
▷ 강경석: 그러면 선거 AI수석 전에
▶ 김종혁: 지난 대선 전에 토론을 했는데. 그때 보면 이제 하정우 씨가 토론 한번 보세요. AI토론 보면 누가 AI전문가야? 하정우야 한동훈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왜냐하면 얘기를 하는데 쫙 한동훈이 AI정책이 어떻고 쫙 얘기하면 하정우 씨가 맞죠. 그러면서 저보다 더 많이 아시는 것 같아요. 이런 얘기들 그런 나중에 한번 보시면, 그래서 저는 글쎄요. 뭐 AI수석이라고 얘기하지만 그 TV를 보면 저도 그걸 보면서 2개를 했는데 하나는 암호화폐에 대한 거 하고 그건 오태진 교수하고 했을 거예요. 그다음에 이제 AI에 대해서. 하정우 수석하고 그때 당시
▷ 강경석: 하정우 네이버
▶ 김종혁: 둘이서 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저도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문과 출신인 한동훈이 어떻게 저렇게 AI나 암호화폐에 대해서 거의 전문가급으로 대화를 하고. 그때 오 교수도 그렇고 하정우 씨도 그렇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런 얘기들이 나와요. 그래서 이게 북갑에 가서 내가 AI수석이니까 AI에 대해서. 그 둘이서 한번 토론해 보면 AI에 대해서도 거의 제가 보기에 하정우 수석이나 한동훈 대표나 전문가적 수준에서 대화가 오갈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AI를 내세워서 내가 뭘 할 수 있다, 뭐 한다라는 얘기는 저는 별로 먹히지 않을 거라고 보고. 그다음에 지금 이제 대통령이 처음에 AI수석을 만들어서 150조를 투자하겠다, AI 3대 강국을 만들겠다 하면서 데려갔는데 지금 뭘 했는지는 기억은 하나도 안 나고.
▷ 강경석: 10달 만에 일단 사퇴는 했고.
▶ 김종혁: 사퇴를 해서 갑작스럽게 부산 북갑과 AI가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AI만을 내세워서 한다는 건 제가 보기에는 별로 설득력 없습니다.
▷ 강경석: 자 어쨌든 지금 부산 북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굉장히 실시간으로 흥미진진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과연 한동훈 전 대표와 하정우 AI수석 만날 수 있을지 저희가 한번 지켜보고 다음 주에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두 번째 주제 넘어가기 직전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 지금 다음에는 시청자분들이 4만 3천 명 가까이 들어오셨는데 여기는 지금 라이브 댓글창을 저희가 쓰기가 어려워서 유튜브로 넘어오십시오. 유튜브로 넘어오셔서 라이브 댓글창을 달아주시면 저희가 질문 답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두 번째 주제 열어보겠습니다. 조응천 전 의원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조응천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저희가 다뤄보는 건데 국민의힘이 기권패 이게 무슨 소리냐? 근데 조응천 전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국민의힘 눈에 아무리 잘해봤자 국민의힘이 당원 수가 많다고 해도, 잘해봐야 2등이다. 박 의원님 잘해봐야 2등이다 이 말의 숨은 뜻이 뭔가요? 왜 이렇게 2등이다. 너네 잘해봐야 2등이다. 이거 뭐 의도가 뭔가요?
▶ 박원석: 국민의힘 중심으로 단일화 이런 거는 응할 생각이 없다. 뭐 이 얘기인데.
▷ 강경석: 기싸움을 지금 초반부터 벌이는 건가요?
▶ 박원석: 근데 경기도는 뭐 저는 어떤 변화도 없을 거라고 봐요. 선거 결과가 이미 정해져 있다. 이미 정해져 있다. 물론 경기도 후보가 민주당 에서 보기에 확장성이 좀 떨어진다 이런 평가는 있을 수 있어요. 추미애 의원이 워낙 강경파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과연 추미애 의원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이를테면 지난 경기지사 선거 때 김동연 후보라든지 중도층 민심이나 이런 데 좀 이반이 있지 않겠냐. 뭐 이런 걱정이 민주당에 일부 있을 수는 있는데 그래도 서울하고 다르게 경기도는 워낙 기울어져 있는, 구조적으로. 이런 데기 때문에 뭘 해도 어떤 변화도 없을 텐데. 일단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가 없어요. 아직 경선 중이고 오히려 개혁신당의 후보를 먼저 낸 거죠. 그런 차원에서 약간 조응천 의원이 기싸움하는 얘기를 국민의힘을 상대로 한 거라고 저는 보고요.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지면 여기서도 이제 무슨 단일화 얘기 개혁신당은 절대 그런 거 없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거는 이제 지금 하는 블러핑이고. 단일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어 그것 때문에 나온 거잖아요. 오히려 거꾸로 개혁신당에 흡수하겠다. 오히려 이제 이런 생각 때문에 나온 거지 않습니까? 그게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됐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돼서 구도가 확정되고 초반에 판세가 어떻게 나오는지 이걸 좀 지켜보면 이후에 보수 후보들 간의 단일화 문제를 포함해서 경기도 선거의 전망이 조금은 뚜렷해질 텐데.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만큼 총선도 마찬가지지만 구도가 강하게 흔히 줄투표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일단 그게 뭐냐 하면 그게 구도 선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안정이냐 아니면 견제냐 이게 선거의 기본 구도입니다. 지방선거에서 대통령 임기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국정의 안정이냐 아니면 야당으로서의 견제력을 위해서 야당이 야당에게 힘을 실어줘야 되느냐. 이건데 제3당이나 무소속이나 제3 후보가 불리한 거는 구도 밖에 있는 후보라는 거예요. 어디도 어정쩡해요. 이건 뭐 견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정도 아니고 조국 대표 그렇잖아요. 어정쩡하잖아요. 개혁신당도 말하자면 견제 쪽인데 또 국민의힘하고는 좀 더 달라요. 진짜 견제를 하려면 국민의힘이 아닌 우리를 선택해 주십시오. 설명이 길어, 설명이 복잡해. 그래서 이제 간명하지가 않은 단점이 있는 거고. 다만 이제 조응천 의원이 인지도도 높고 상대적으로 중도층한테 이렇게 어필하는 그런 후보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추미애 의원하고 좀 대비가 되고 그래서 오히려 국민의힘이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 저도 그렇게 인정해요. 그러나 이제 현실적인 당세의 차이나 이런 걸 감안했을 때, 초반에 한 10% 넘는 정도의 지지율을 보이면 힘이 붙을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10% 언더로 별로 안 나온다. 그러면 제가 보기에 힘이 안 붙어요.
▷ 강경석: 그런데 김 최고님 지금 사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아직도 안 정해졌어요. 이번 주 토요일 날 아마 이제 경선 결과가 발표될 것 같은데 사실 양향자 최고위원 그리고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함진규 전 의원까지 지금 3파전인데 지금 당내에서는 좀 누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 시선들이 있나요?
▶ 김종혁: 제가 말 잘못하면 안 되는데 그냥 일반적으로는 양향자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게 아니냐 이런 전망을 하는데 지금 조응천 의원은 원래는요 나와 달라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이준석 대표가 오퍼를 한 걸로 알아요. 그런데 그때는 화를 내고 안 나오겠다 라고 했었는데요. 화를 냈다. 그게 이제 바뀐 이유가 제가 보기에는 결국은 추미애의 나비 효과라고 생각을 해요.
▷ 강경석: 추미애 나비 효과
▶ 김종혁: 추미애가 당선이 되니까 조응천의 입장에서는 야 한데 해볼 만한 거야. 저거 왜 저 싫어하는 사람들 엄청 많거든 뭐 민주당에서나 저렇게 좋아하지 일반 사람들이 싫어해 경기도민들이 싫어해 이런 생각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국민의힘에서 보니까 야 다 후보가 고만고만해 갖고
▷ 강경석: 해볼 만하다.
▶ 김종혁: 누가 되든 간에 저 사람들보다 내가 더 잘 나올 수도 있겠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양향자 후보가 만약에 되면 사실 단일화되기 쉽지 않아요. 그런데 만약에 진짜 함진규나 이성배 이런 분들이 나와서 지지도가 별로 아주 높지 않다라고 하면. 그러면 조응천 후보 입장에서는 야 내가 더 높을 수도 있다. 아까 얘기했던 2등밖에 안 되는 후보라는 건 니들은 죽어도 2등밖에 안 돼 잘 돼 봤자. 나 없이 너희들이 뭐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얘기잖아요. 결국은 나랑 손잡으면 1등 할 수도 있지. 그리고 내가 혹시 2등 될지도 모르는 거잖아 그럼 그때 네가 나를 도와줘야 되는 거고. 이런 식의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가지고 아마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 장기적인 합당 문제나 여러 가지를 고려를 해서 이 카드를 던진 것 같고. 거기에 이제 조응천 후보가 OK를 해서 나온 것 같아요. 지켜봐야죠. 그런데 지금 아시다시피 이 당의 지지도는 1%에서 2%예요.
▷ 강경석: 개혁신당이죠.
▶ 김종혁: 개혁신당 1~2%예요. 조응천 후보가 아무리 개인기가 있지만. 지난번에 이제 이준석 대통령 후보도 보면 처음에는 15% 받을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지만 결국 10%가 안 됐잖아요. 그런 걸 보면 글쎄 이게 어떻게 갈까? 물론 이제 추미애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분들이나 국민의힘에 실망한 국민의힘 지지자분들. 이런 분들의 표를 얻으면 오히려 또 상당히 선전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드는데.
▶ 박원석: 조응천 의원이 지난 총선에 민주당에 나와서 개혁신당 후보로 치른 선거. 본인이 현직 국회의원이었습니다, 13% 정도를 얻었더라고요. 남양주에서. 그리고 이준석 그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8점 몇 퍼센트를 얻었어요. 경기도에서. 그리고 현재 개혁신당 지지율이 3% 정도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러면 결국 그 레인지 안에 있는 거예요. 3~13% 안에
▷ 강경석: 그걸 넘어서기는 힘들 것이다.
▶ 박원석: 8~13% 구간에 있느냐, 3~8% 구간에 있느냐. 이건 이제 캠페인 하기에 따라 달려 있는데 구조적으로 그걸 넘기는 어려운 선거예요. 선거라는 게 그렇게 인물 개인들의 대결로 잘 보지 않아요. 정당 대결이고 세대결이고 패거리 대결입니다. 기본적으로. 게다가 정당 구도가 양당 구도가 지난 총선 때보다 세지면 세졌지 지금 더 약해졌다고 보기 어렵거든요. 물론 국민의힘은 많이 약화됐죠. 그러니까 예전처럼 양강이 아니고 거의 1강 1중 비슷한. 별로 끼어들 틈이 없어요. 그래서 생각만큼 쉽지 않을거다.
▷ 강경석: 그러다 보니까 지금 정당 대결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당 대표를 전면에 못 세우고 김문수 전 후보를 선대위원장으로 지금 세우겠다는 곳이 벌써 5곳이나 생겼어요. 부산·대구 등등 지금 속출하고 있는데 이거 전국으로 확대될까요? 혹시?
▶ 김종혁: 글쎄요. 김문수 후보가 전 대통령 후보로 나오셔서 예상보다 많은 41% 득표를 했잖아요. 그리고 이분이 알려진 건 굉장히 강성 보수 위기로 알려져 있지만 친윤하고는 결이 좀 달라요. 그리고 이분은 만약에 그 비상계엄이 있으면 나는 당장 끄집어내서 못하게 했을 것이다라는 얘기도 하고 있고. 그래서 그리고 친한계하고도 사실은 상당히 오퍼도 많이 하고 나를 도와달라. 그리고 한덕수 전 총리 전 총리가 이른바 새벽에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그걸 막아줬잖아요. 한동훈계가 모두 나서서 전면에 서서 막아줬고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고마워하고 다 지나간 얘기지만 그때 저희 쪽에서 오퍼도 오고 그랬어요. 사무총장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을 갖다가 이쪽에서 맡아달라라든지 뭐 이런 얘기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고요. 그러니까 색채가 비교적
▷ 강경석: 장동혁에 비하면
▶ 김종혁: 장동혁과 비교해 봤을 때는 굉장히 그나마 강성이지만, 덜 강성인 분이시죠 그러다 보니까 이분을 많이 부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표가 얼마나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뭔가 좀 새로운 변화 같은 것들이 있어야 되는데, 우리 지금 후보로 출마하는 분들도 전부 다. 11명이 전부 다 현역이잖아요. 이거 처음에 이정현 처음에 공관위원장이 올 때는 다 바꾸겠다라고 그랬었잖아요.
▷ 강경석: 그랬다가 다 기각되고.
▶ 김종혁: 단 한 명도 못 바꿨어요. 그럼 이게 뭐 무슨 웃기는 일이냐고요. 그러니까 결국 다 똑같은 분들이 왔는데. 거기 똑같은 대선 후보였던 분이 또 와서, 뭘 하면 이게 무슨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게 아니라 그냥 도로 그 나물에 그밥이구나라는 이미지를 줄 수가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김문수 선배님하고도 친분도 있고 하지만. 글쎄 전체적인 구도를 보면 그게 무슨 영향을 미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안타까워요. 좀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 강경석: 자 그런데 이 와중에 사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원래 빨간색 잠바 입지 않겠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저거는 지금 빨간색 잠바를 입고 있는 사진인데. 예비 후보 등록하면서 처음으로 빨간 잠바를 입었습니다. 박 의원님 저 빨간 잠바. 오시장 분명히 의도가 있었을 텐데, 무슨 의도로 입은 걸까요? 저 빨간 잠바는.
▶ 박원석: 집토끼 결집용이죠.
▷ 강경석: 집토끼 결집.
▶ 박원석: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은 결국 보수 지지층 결집조차도 잘 안 되는 선거를 지금 하고 있어요. 보수 지지층에서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을 찍겠다는 그런 지지층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 거죠. 투표를 안 할 사람들도 있고.
▷ 강경석: 아예 안 하는 사람도 있고
▶ 박원석: 심지어는 윤석열이나 장동혁 싫어서 민주당 찍겠다는 사람들도 있는 거예요. 저는 김문수 선대위원장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장동혁을 세울 수는 없고 그러나 보수 지지층 결집에 그나마 부작용 없이 내세울 수 있는 얼굴이 얼마 없어요. 그게 이제 김문수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중앙당에서 나경원 또 김기현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그분들도 장동혁이랑 나란히 서는 거는 흔쾌하지 않아요. 그런데 장동혁은 자기 없이 그분들끼리만 서는 건 싫습니다.
▷ 강경석: 불쾌하겠죠.
▶ 박원석: 그래가지고 투톱 간에 이견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원내대표하고 이 문제를 가지고 그렇게 보면 지역에서 선대위원장 얼굴로 내세울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나마 보수라도 결집하려면 김문수 정도면 할 수 있다. 이게 이제 일종의 고육책인 거죠. 무슨 김문수 후보가 확장성이 있거나 참신함이 있거나 김문수 대표가 그런 게 아니고 저는 오세훈 시장이 저 붉은 점퍼를 입은 것도 어쨌든 선거는 우리 편을 최대한 결집시키고 거기에다가 뭐 들토끼, 산토끼, 남의 집 토끼 데려와야 이기는 거잖아요. 그러려면 우리 집 토끼를 다 결집시켜야 되는데 그게 잘 안 되니까 일단 일종의 하나의 퍼포먼스로서 빨간 점퍼 입는 그러다가 선거 상황이 또 바뀌면 또 다른 색 점퍼를 입을 수도 있어요
▷ 강경석: 또 연두색 입고
▶ 박원석: 선거라는 게 그런 거니까 뭐 그런 제스처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오 시장은 지금 선대위도 일반 시민들 12명 내세워 가지고 좀 특색 있게 가겠다. 그렇게 이제 아예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이게 전통적인 보수 정당의 선거의 공식이나 혹은 선거의 문법에서 많이 비켜나 있는 이유는 안 되기 때문에 그래요. 장동혁 대표가 저렇게 버티고 있는 이상
▷ 강경석: 어려우니까.
▶ 박원석: 요즘 유행하고 있는 세간에 이 드라마 패러디로 얘기하면 모장무싸 아닙니까?
▷ 강경석: 그게 뭔가요?
▶ 박원석: 모두가 장동혁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 강경석: 굉장히 어려운
▶ 박원석: 이거잖아요. 지금
▷ 강경석: 이거 뭐 진퇴양난에 빠진 국민의힘. 오죽했으면 김문수 전 후보까지 지금 총동원시켜서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공천들 어떻게 될지 저희가 한번 유심히 지켜보겠습니다. 세 번째 주제 공개하겠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 말을 짚고 있네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이 무산됐죠. 민주당이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그리고 안산갑에는 김남국 대변인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사실 뭐 김용 부원장 공천하니마니 하면서 민주당에서 70명 나서서 지지 선언하고 했는데 결국 공천을 안 했어요. 김 최고께서 보셨을 때는 이거 잘한 결정인가요?
▶ 김종혁: 민주당은 이번에 공천을 잘했어요.
▷ 강경석: 아 그래요?
▶ 김종혁: 전체적으로 볼 때 큰 잡음 없이 공천이라는 건 잡음 없이 이루어지지는 않아요. 항상 불만 있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렇기는 하지만 지금 호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뭐 그냥 어차피 그 지역은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 뽑지 않아요. 그러니까 별 의미가 없는 거고 나머지 지역에서 큰 문제가 있었던 예를 들면 송영길 대표 같은 부분도 논의가 된 거고 그다음에 더 문제가 사실 김용 씨인데
▷ 강경석: 그렇죠.
▶ 김종혁: 김용 씨를 만약에 공천을 주게 되면 어마어마한 역풍이 불어닥쳤을 거예요. 뭐 60명, 70명이 서명을 한 건 그냥 눈도장 찍기 위해서 이른바 권력 실세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 강경석: 기록 남겨놓기 용이다.
▶ 김종혁: 실제로는 그 사람들도 속으로는 제발 안 나와주기를 바랐을 거예요.
▷ 강경석: 속으로는요?
▶ 김종혁: 왜냐하면 선거가 아니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김용 씨를 1심, 2심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 징역 1년, 2년도 아니고 5년입니다. 그리고 그 재판이 무슨 검찰이 조작 기소 뭐라고 그러는데 그게 검찰 조작 기소랑 무슨 상관이에요? 그건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리고 그 재판이 몇 년 동안 진행되면서 수많은 증인들도 나왔었고 현장 검증도 했었고 최고의 변호사들이 나와서 변론을 했지만 1, 2심 다 5년 나온 거예요. 그런데 그런 사람을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그런 사람을 공천을 줘? 그건 무슨 뭐 유권자를 갖고 장난을 하는 겁니까? 해방 이후에 이런 적이 얼마나 언제 있습니까? 이게 조국 대표가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출마를 해서 당선되고 나서 벌어지는 일 아닙니까? 그러고 나서 대법원에서 배지 떼고 그다음에 그분은 또 같은 회기 내에 다시 22대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고 있어요. 이것도 코미디거든요. 이것도 유권자에 대한 우롱이에요.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런데 지금 김용 씨도 똑같이 나오면 만약에 그렇게 될 경우에는 파장이 일단 부울경에서부터 막 퍼질 거예요.
강경석: 전국 선거로
▶ 김종혁: 일단 부울경이 왜 문제냐 하면 김경수 씨도 똑같은 경우 아닙니까? 드루킹 관련해서 2년 실형 받고 나서
▷ 강경석: 사면 받고 다시 출마한
▶ 김종혁: 사면 받고 다시 또 도지사로 나오고 있어요. 그런 것도 그렇지. 그러면 전재수 시장 후보 같은 경우는 좀 덮어두나 했는데 또 나올 거 아닙니까?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 까르띠에 어떻게 됐어? 당신 보좌관은 지금 기소됐어. 그 증거 인멸 혐의로. 그런데 당신은 괜찮아? 그 김용은 뭐야 뭐 이런 식으로 해서 그렇다면 또 송영길 후보까지도 문제가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야 민주당은 저 같아도 그럴 거예요. 야 민주당은 무슨 민주당이나 진보 진영은 무슨 재판 안 받으면 못 가는 거냐? 유죄 판결 안 받는 사람은 안 되는 거냐? 이렇게 공격받아서 상당 부분 타격을 입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걸 자른 거예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경쟁 저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적어도 저 부분은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럼 잘했네라는 생각이 들고, 전체적으로 공천에 있어서도 균형이나 안배 이런 것들을 보면 뭐 나름대로는 잘한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 강경석: 자 그런데 사실 박 의원님 저희가 아까 초반에 저 사진으로도 준비했지만 조국 대표는 지금 좀 난감한 상황이에요. 사실 애초에 이제 평택으로 본인이 이제 딱 공천 선언을 먼저 해놓고 들어갔을 때 민주당이 내심 공천을 하지 않거나 내심 단일화를 할 만한 후보를 보내줄 걸로 기대를 했는데 오히려 조국 사태 때 자기를 정면으로 저격했던 자유한국당 출신 현재의 국민의힘이죠.
▶ 박원석: 그러니까
▷ 강경석: 그분을 공천했단 말이에요.
▶ 박원석: 어떤 면에서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가 약간 이제 묘수를 찾은 거죠.
▷ 강경석: 묘수를요.
▶ 박원석: 왜냐하면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안 할 수는 없고 그런데 이제 누구를 공천하느냐 이를테면 민주당에서 정치를 오래 했던 이런 후보들은 하나같이 손사래를 쳤을 겁니다. 왜냐하면 안면이 바친다고 그러잖아요 흔히 그러니까 결국 조국 대표는 다른 당이기는 하지만 같은 진영 안에 있는 인물이고 얼마 전까지 합당 논의까지 했었던 그런 당의 대표인 데다가 문재인 정권 시절에 민정수석 조국 사태도 겪었고 그렇다 보니까 부담스럽죠. 그러니까 이광재 전 지사가 당장에 그거는 내가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 난 거기 못 나가겠다 이러고 이제 하남으로 간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김용남 의원은 그건 없어요. 왜냐하면 그분은 원래 그 시절에 민주당이 아니었고 지난 대선의 확장 차원에서 영입된
▷ 강경석: 이재명 대통령이 영입했고
▶ 박원석: 인사고 그렇다 보니까는 안면이 바치는 이런 부담은 없다. 그리고 조국혁신당과의 단일화를 애초부터 염두에 뒀다면 더 약한 후보, 지역에 이제 희망자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지금 민주당 역학 구도에서 정청래 대표가 욕을 먹게 돼 있어요. 저거 조국 밀어주기 하는 거 아니냐 사실상
▷ 강경석: 오히려 공격 빌미가 된다?
▶ 박원석: 이 비판을 듣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그런 비판을 듣지 않으면서 아주 약한 후보는 아니면서 조국과 면이 부딪히지 않는 단일화 여부는 뭐 물음표이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안 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있고 사실 김용남의 운명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는 관심이 없어요.
▷ 강경석: 일단 나는 공천 했다
▶ 박원석: 그건 알아서 하고 어쨌든 대통령과 크게 척지지 않는, 그러면서 당내에 이른바 반청 얘기하는 사람들 김용 공천도 줘야 된다고 연판장 돌린 70명 이 사람들한테도 크게 욕 안 먹는, 그러면서도 조국혁신당 입장에서 보기에도 겉으로는 좀 불쾌할 수 있는데 저격수를 공천했기 때문에 그런데 민주당 지지층을 놓고 표를 갈라먹게 한다고 했을 때 해볼 만한 이런 후보를 공천한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정청래 묘수 찾기였다. 종합적으로 그렇게 평가합니다.
▷ 강경석: 그래서 저희가 지금 평택을에 출마한 후보자 5명을 사진을 이렇게 모아봤는데 너무 많아요. 왼쪽부터 지금 민주당 공천 받은 김용남 전 의원
▶ 박원석: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 지형이 들어가 있어요.
▷ 강경석: 그리고 유의동 전 의원 이분은 또 유승민계죠. 사실 그리고 이제 조국 대표 그다음에 이제 진보당 여기에 또 황교안 전 대표까지 어떻게 보면 보수가 2명일 수도 있고 3명일 수도 있고 진보가 둘일 수도 있고 셋일 수도 있고
▶ 김종혁: 저기 보세요. 조국, 김재연, 황교안 이 세 분 다 당대표 출신입니다.
▷ 강경석: 중량감 있네요.
▶ 김종혁: 그리고 황교안, 조국 법무부 장관 출신이에요.
▷ 강경석: 둘 다 또 장관을 했네요.
▶ 김종혁: 김재연과 황교안. 황교안 법무부 장관 때 해산시킨 통진당의 대표입니다. 그런 거고 저쪽에 왼쪽을 보면 지금 이제 유의동 의원하고 그다음에 김용남 의원은 사실은 같은 당 출신이에요. 그러다가 지금 갈라섰어요.
▶ 박원석: 같은 당 출신일 뿐만 아니라 2014년도 보궐선거로 국회 입사 동기예요.
▷ 강경석: 아 그러네요. 2014년
▶ 김종혁: 거기다가 김용남 의원은 조국 저격수였죠. 저기가 보면 제가 다른 방송에서도 얘기했는데 야 어떻게 사람들이 이렇게 모아 놓을 수가 있지? 뭐 우연히 모아진 거지만 하여간 인간관계의 끝장을 지금
▶ 박원석: 근데 저는 전망을 해보자면 단일화가 쉽지 않다.
▷ 강경석: 쉽지 않죠.
▶ 박원석: 이 보수도 진보도 각각의 이유로 아니 황교안 후보하고 어떻게 단일화를 해요? 더군다나 유의동 의원이. 그거는 플러스 알파가 되는 단일화가 아니에요. 황교안 후보가 접어주면 모르되. 그리고 황교안 후보는 지금 한 10%쯤 나오는데 갈수록 힘이 빠질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그 10%는 황교안을 여전히 국민의힘으로 아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그런 착시가 나은 지지율이라고 보기 때문에 거기는 빠진다 이렇게 보고요. 그러나 단일화는 안 될 거다. 단일화하는 게 도움도 안 될 거다.
▷ 강경석: 민주당은요?
▶ 박원석: 그쪽은 좀 복잡해요. 왜냐하면 이게 어느 쪽으로 확 기울면 오히려 단일화가 쉬울 수가 있어요. 그런데 안 기울고 오히려 오늘 아침에 여론조사꽃에서 나온 지지율은 김용남 의원이 1등, 유의동이 2등, 조국이 3등. 김용남과 조국 사이에 무려 한 7% 정도 차이가 나요. 7, 8%
▷ 강경석: 그래도 오차 범위에 비슷하게 걸쳐있네요.
▶ 박원석: 오차 범위이긴 한데 이게 당의 힘이거든요.
▶ 김종혁: 그러니까 우리 어제 저녁에 예상했던 거잖아요.
▶ 박원석: 이게 이게 정당의 힘이에요.
▷ 강경석: 딱 그렇게 예상됐었나요?
▶ 박원석: 그러면 이게 민주당 측에서 아니 뭐 굳이 해야 돼? 여기서? 뭐 이런 얘기 다자 구도로 가도 여당이니까 승산이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얘기가 나올 거고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속은 타는데 그래도 명색이 자칭 대권주자의 이 폼이 있지 먼저 단일화하자고 얘기할 수도 없어요.
▷ 강경석: 모양 빠지는 일이죠.
▶ 박원석: 모양 빠지게. 그러니까 이게 잘 안 될 가능성이 있고 후보 등록 전에 안 되면 안 되는 거예요. 후보 등록이 5월 14일이거든요. 얼마 안 남았어요.
▷ 강경석: 뭐 보름도 안 남았죠.
▶ 박원석: 2주 정도 남았어요. 아니면 그냥 완주인데 완주로 가면 누구한테 유리하냐 무조건 여당 후보한테 유리합니다. 이게요 다자 구도 됐을 때 통상 인지도 제일 높고 그다음에 인물에 대한 선호가 제일 높은 사람으로 간다. 이게 이제 선거의 공식인데 그거는 선거가 거기 한 군데 집중됐을 때 그래요. 전국 선거이기 때문에 그게 아니고 구도가 지배하는 선거예요. 여당이 뭐 이거거든요.
▷ 강경석: 줄 선거. 소위.
▶ 박원석: 그래서 저는 가면 갈수록 조국혁신당 쪽이 초조해진다. 그런데 조국혁신당과 조국 대표가 기대하는 건 진영 내부의 정치적 기동이에요. 김어준, 유시민, 뭐 더 거슬러 올라가면 백낙청, 더 거슬러 올라간 문재인 이런 분들이 조국을 살려야 된다는 얘기 나오지 않겠습니까?
▷ 강경석: 나올 수밖에 없죠.
▶ 박원석: 그거 기대하는 거죠. 뭐 근데 이제 그런 거를 그냥 안면몰수하고 모른 척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를 가진 게 김용남이다.
▷ 강경석: 정말 묘수를 찾았네요. 정청래 대표가. 이 평택을 정말 앞으로 어떻게 흥미진진하게 벌어질지 저희가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마지막 주제 저희가 준비한 네 번째 주제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어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있었는데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 나왔었는데 뭐 그래서 뭐 비아냥들이 많았죠. 군대 보냈냐 이랬다가 징역 4년이 됐습니다. 애초에 그 샤넬 백 800만 원짜리가 대통령 취임하기 전에 받았다는 이유로 무죄가 났었어요. 근데 그랬다가 어제 항소심에선 이것도 결국엔 똑같은 알선 수재로 봐야 된다 이러면서 유죄가 된 건데 김 최고 님 예상 좀 하셨나요?
▶ 김종혁: 아니 더 강해질 거라는 건 당연히 예상을 했던 거잖아요. 왜냐하면 1심 재판에 대해서 이해하기가 좀 어렵다. 좀 너무 봐주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잖아요. 그 처음에 800 몇만 원짜리를 그냥 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 강경석: 80만 원도 아니고
▶ 김종혁: 아니 그리고 그 사람이 예를 들면 줄 수도 있죠. 예를 들면 뭐 친척이라든가 뭐
▷ 강경석: 아는 뭐
▶ 김종혁: 돈 많은 사람이 예를 들면 뭐 너 졸업 선물 하니까 뭐 해 줄래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분은 대통령에 당선된 분인데
▷ 강경석: 그러니까요.
▶ 김종혁: 그거는 먼저 이제 줘놓고 야 이거 들어가나 안 들어가는가 보고서 그다음에 넥스트로 들어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처음에 800만 원짜리 하나 던져놓고 그다음에 6천 몇 백만 원짜리 목걸이로 넘어가고 뭐 이랬을 거 아니에요 이게 조금 더 갔으면 더 갔겠죠. 아마 조금 더 로비가 점점 심해지면서 그러니까 이런 것이 일련의 과정인데 그것만 딱 끊어놔서 이건 대통령 되기 전이니까 이거 뇌물 아니야라고 얘기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말이 잘 안 되는 논리적으로 설득이 잘 안 되는 부분이어서 그게 인정된 것 같고요. 그리고 무슨 그 도이치모터스도 마찬가지잖아요. 그거 뭐 아니 관련자들이 다
▷ 강경석: 유죄가 나왔죠.
▶ 박원석: 집행유예이기는 하지만 유죄를 받았는데 이 사람만 뭐 아무 상관이 없다라고 얘기하면 더구나 알려진 것과 달리 거기서 실제로 이익을 얻었잖아요 자기가 그런데 그거를 무죄라고 얘기하는 거는 제가 보기에는 역시 그것도 이상했는데 그게 유죄다. 그런데 유죄인데 저는 공동정범이라고 얘기하는 부분은 조금 이상하기는 하더라고요.
▷ 강경석: 자 그리고 또 오늘 오후에는 또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상고심 공판 항소심 공판도 있는데 선고 공판이 있는데 박 의원님이 보셨을 때 지금 이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전 대통령 이제 이 선고들이 지방선거에 좀 영향이 있을까요? 이런 선고들이?
▶ 박원석: 저는 뭐 크게 없다고 봅니다.
▷ 강경석: 이미 지금 반영될 건 다 반영됐다.
▶ 박원석: 국민의힘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기는 하죠. 뭐 좀 달라질까 해보면 또 김건희, 윤석열 화면에 보이고 기억을 환기시키고 이런 요인은 되는데 특별히 그게 악재가 새삼스럽게 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그보다 더 악재가 될 건 뭐냐 하면 윤어게인 공천이다 이런 게 더 악재예요. 정진석, 이용 그 다음에 추경호 이진숙. 이 라인업이 다 윤어게인이에요. 그런데 지금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잖아요. 추경호 됐고 그 자리에 이진숙 들어갈 가능성이 높고 하남 이용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다음에 뭐 지금 오늘 얘기 언론 기사 나온 거 보니까는 어디입니까? 공주 청양 부여 경선한다는 거 아닙니까? 경선에 핸디캡을 거론했더라고요. 20% 감산 20%가 아니라 30% 감산해도 정진석이 이겨요. 거기는
▷ 강경석: 다른 후보가 없죠. 사실
▶ 박원석: 그냥 정진석 주겠다는 얘기를 그냥 돌려서 한 얘기예요.
▷ 강경석: 그냥 주기 좀 애매하니까 감산시켜서 주겠다 뭐 이런 건데
▶ 박원석: 그러면 이거 윤어게인 공천이다 이게 딱 이제 여당이 공격하기 좋은 프레임이 그런 포인트가 되잖아요. 마치 김용 공천하기를 야당에서 기다렸던 거하고 비슷한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다른 선택을 할까요? 이를테면 하남에서 이용 아닌 다른 공천을 할까요? 안 할 것 같거든 이게 더 악재죠. 김건희, 윤석열 재판 이런 것보다 김건희, 윤석열은 이미 끝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뭐 새삼스럽게 그 사람들 왔다 갔다 한다고 그래서 그게 이제 유권자들 심리에 더 부정적 영향을 미쳐가지고 선거 결과가 안 좋고 이런 거 없어요. 이미 다 반영됐다고 보는데 그런데도 윤석열, 김건희가 저렇게 했는데도 또 윤어게인 공천을 해? 이거죠. 그게 더 악재가 되는 거죠.
▷ 강경석: 윤어게인 공천
▶ 김종혁: 저는 그 재판을 보면서 또 두 분은 끝까지 우리를 그 구렁텅이로 몰아넣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강경석: 왜요?
▶ 김종혁: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그 법정이나 이런 데서 얘기하는 거 보면 너무 업되어 있어.
▷ 강경석: 아직도 지금 억울한 막 그런 심정이 지금
▶ 김종혁: 본인이 한 게 다 잘했다. 내가 잘못한 게 뭐가 있어? 국군 원수가 아니 그 드론 보낸 거? 아니 내가 말이야 그거 했다고 말이야 이런 식의 태도잖아요. 아니 그게 얼마나 먹히겠습니까? 국민들이 보면 그러니까 전직 대통령으로서 본인이 억울한 부분이나 이런 것들을 주장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거 지금 너무 과하다. 내가 저지른 것들에 대한 것보다 더 과하게 지금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라는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봐요. 실제로 그런 부분도 있어요. 그런 것들을 좀 담담하고 이렇게 나가야 되는데 굉장히 막 그냥 표현 자체가 그렇잖아요. 뭐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식이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굉장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고 김건희 여사는 또 정반대로 나가고 있어요. 나는 이분이 그냥 실제로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깔끔하게 이렇게 나가야 돼요. 그리고 뭐 이건 잘못됐고 그런데 그건 사실이 아닌 부분은 이게 사실이 아닙니다. 이렇게 가야 되는데 마스크 완전 칭칭 동여매고 얼굴하고 그냥 고개를 푹 숙이고 아니 한때 대통령의 부인이었고 대통령 머리 위에 있었고 이 사람이 모든 인사이고 뭐고 다 결정했다라는 얘기 듣는 사람 아니에요. 그런데 그걸 보면 너무 비굴해 보여서 정말 짜증이 나요. 내가 저런 사람들이 지지했던 건가. 이게 국민의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저거 뭐 하는 짓이야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너무 과해. 남편은 또 본인이 잘했다는 식으로 너무 과하고 부인은 완전히 뭐 내가 나는 죽을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라는 식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그런데 실제로는 내용은 그런 게 아니잖아요. 인정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좀 일상 사람들처럼 했으면 좋겠어요.
▷ 강경석: 자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지금 남은 공판들이 있지만 저희가 또 한번 결과 나오는 대로 지켜보고 마지막 순서입니다. 지금 여의도 처방전 명의께서 직접 우리 시청자들이 남겨준 질문 한 개씩만 저희가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김종혁 최고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건데 혹시 부산 북갑에 대한 공약은 뭐가 있냐 이웃나라 공주님이 이렇게 물어보셨어요. 혹시 뭐 대표 공약 좀 준비하고 계신 게 있나요?
▶ 김종혁: 정책 팀들이 모여서 그걸 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후보가 되지도 않았는데 그걸 얘기하는 건 여기서 제가 얘기하는 건 더욱 더 말이 안 되는 거고, 그거는 이제 정책팀이나 주변에 있는 정책 참모들이 거기 현장을 막 돌아다니면서 얘기도 청취하고 있고 이러고 있으니까 당연히 그 지역 아무리 지역 선거지만 지역에 대한 정책은 얘기를 해야 되죠. 얘기할 겁니다.
▷ 강경석: 그리고 마지막으로 쇼타임 님이 여쭤보신 질문인데 박 의원님께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하정우 AI 수석이 한동훈처럼 유세하고 다니는 게 가능할까요? 뭐 쉽게 얘기해서 얼굴 잘 모르는 사람인데 혼자서 이렇게 혈혈단신으로 다닐 수 있을까요? 이렇게 물어보는 것 같거든요.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될까요?
▶ 박원석: 다니면 아무도 모르겠죠.
▷ 강경석: 아무도 모를까요?
▶ 박원석: 누가 알아요? 그래서 아 그리고 이제 하정우는 전재수가 아니기 때문에 전재수 의원 같은 선거 운동을 할 수도 없어요. 자기만의 그런 캠페인 전략과 자기만의 캠페인 방법과 자기만의 캠페인 노하우를 본인한테 맞는 걸 찾아야 되겠죠. 그걸 빨리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게 제가 아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고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이게 선거 끝날 때까지 겉도는 사람들도 있어요. 보면 선거에서 근데 이제 하정우는 예측이 안 돼요. 지금 그래서 봐야 됩니다. 딱 한 며칠 하는 거 보면은 이게 보일 거예요.
▷ 강경석: 오늘 오후에 일단 한번 판가름이 나겠네요.
▶ 박원석: 그런데 이제 전재수 의원이 거기 선거 경험이 많고 또 부산의 민주당이 부산 정치 지형이 굉장히 불리한데도 불구하고 어쨌든 선거를 계속 치러온 그런 당이 있기 때문에 뭐 그런 노하우를 전수하겠죠.
▷ 강경석: 네, 지금 현재 다음 라이브에 4만 3천 명이 지금 시청 중이신데 유튜브로 좀 들어오십시오. 유튜브에 오시면 라이브 댓글창에 저희가 이렇게 질문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순서입니다. 우리 명의 두 분께 여의도 처방 한마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퀴즈입니다. 자 잘 들으셔야 됩니다. 객관식입니다. 다음 인물 중에 이번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가장 잃을 게 많은 사람이 누구일까요?
▶ 박원석: 아 어렵다.
▷ 강경석: 1번 한동훈 전 대표, 2번 하정우 수석, 3번 조국 대표, 4번 오세훈 서울시장, 5번 정원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6번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입니다. 객관식입니다. 다시 한 번 불러드릴까요?
▶ 박원석: 하나만 골라야 돼요?
▷ 강경석: 뭐 여러 개 고르셔도 됩니다.
▶ 김종혁: 여러 개 골라도 돼요? 가장이 아니잖아 그러면
▷ 강경석: 1개만 고르시죠. 누가 가장 잃을 게 많을지 1번 한동훈 전 대표, 2번 하정우 수석, 이쪽은 적으셨고 이제 김종혁 최고도. 야 이거 제가 이거 스포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두 분이 누구부터 공개를 하시겠습니까?
▶ 박원석: 제가 하죠. 뭐
▷ 강경석: 박 의원님 3번 조국입니다. 3번 조국 전 대표
▶ 박원석: 아니 사실은 복수의 답을 할 수 있었으면 1번, 3번으로 하려고 그랬어요. 한동훈 조국. 왜냐하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에요. 둘 다 대선 주자를 자임하는 분들이고 그다음에 양당의 후보가 아니에요. 때문에 선거에서 이기면 얻는 것도 많지만 선거에서 지면 그만큼 잃는 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둘을 굳이 비교를 해 보자면 저는 조국 대표가 조금 더 잃는 게 많을 거다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는 어쨌든 지금 무소속 후보로서 보수 재건 깃발을 들고 보수의 텃밭인 거기 가 가지고 양당 후보를 상대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때문에 힘들지만 이기면 대박이고 져도 어쨌든 그게 본인이 결정적으로 거의 이제 리더십을 상실하는 그런 데미지까지는 오지 않을 수 있어요. 나름 뭐 그래 뭐 고생했고 선전했다 이게 또 정치적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조국 대표는 지면 굉장히 치명적이에요. 일단은 후보들 체급이 본인에 비해서 물론 다들 당대표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떨어지는 후보들인 데다가 여기를 험지라고 갔는데 들쳐보면 험지가 아니에요. 양지인 곳일 가능성이 오히려 높죠.
▷ 강경석: 그런데 졌다?
▶ 박원석: 그런데 조국혁신당이 지금 아니어도 당세가 기울고 있는데 여기서 이제 조국 대표마저 지면 조국혁신당의 어떤 후보도 다음 총선이 보장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민주당과의 합당이 아니고 조국혁신당의 분해입니다. 지금부터는 원심력이 작용해 가지고 결국에는 민주당 쪽으로 다 딸려 들어갈 거예요. 그러니까 당은 의미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 뒤에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조국혁신당이 무슨 독자성을 그렇게 유지해 왔던 정당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기면 뭔가 이게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민주당에 잘 연착륙하고 통합할 수 있지만 지면은 흡수 엔딩인데 조국 대권주자 조국의 효용 가치는 끝나는 거고
▷ 강경석: 끝난다.
▶ 박원석: 그래서 여기가 리스크가 커요. 훨씬 더
▷ 강경석: 김종혁 최고께서도 누구를 골라셨나요?
▶ 김종혁: 조국 아니 그냥 너무
▷ 강경석: 이심전심이었네요.
▶ 김종혁: 당연한 얘기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그 받을 타격을 생각해 보면 되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도 그 진다 하더라도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 그다음에 이쪽에는 윤석열 장동혁의 어떤 양쪽에
▷ 강경석: 쌍 스크럼을 지금 뚫고
▶ 김종혁: 쌍 스크럼을 치고 나간 거기 때문에 만약에 여기서 당선이 되면 뭐 엄청난 에너지를 얻겠죠. 그런데 진다 하더라도 그러면 보수의 차기 주자가 갑작스럽게 한동훈을 제외하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거나 그건 아니잖아요.
▷ 강경석: 졌잘싸가 된다
▶ 김종혁: 뭐 그래서 진다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진짜 뭐 정말 고생했네라고 생각을 할 수 있고 지지도가 갑자기 떨어지거나 그렇게는 안 될 거라고 보여져요. 그런데 조국 당대표 같은 경우는 조국 = 당 전체잖아요. 당 전체를 끌고 들어와서 지금 선거를 치르는 거야. 그런데 결국은 저 조국이 진다고 그러는 건 당이 의미가 없다라는 걸로 해석이 된다고요. 그리고 조국 전 대표가 유세하는 것들도 좀 보고 그랬는데 여러 가지 벌써 실수를 많이 하잖아요.
▷ 강경석: 평택군
▶ 김종혁: 평택군 뭐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그다음에 인사 저도 이제 선거에 보면 사실은 진정성 같은 게 좀 느껴져야 되는데 고개만 까딱까딱하면 안 돼요.
▷ 강경석: 허리가 90도로 숙여져야 되는데.
▶ 김종혁: 이게 이거 판넬를 들고 있으면 90도까지는 안 된다 하더라도 적어도 상당 부분이 보는 사람이 진짜 인사하는구나 이런 느낌이 들어야 되는데 그거 조금 제가 이제 초반에 도는 영상들을 보니까 어 왜 저렇게 유세를 하지? 이거 뭐 그냥 야 내가 여기 있으니까 너희들 와서 나 봐. 뭐 이런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저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조국 개인의 어떤 개인기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그 지금 사면 복권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보면 조국 대표는 자기가 계속 자기 발언으로 자기를 깎아 먹었어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몰고 왔어. 합당 과정에 있어서도 민주당과 합당 과정에서 너무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해서 민주당 쪽에서 반발을 엄청 샀어. 그러니까 이번 선거에서까지 이 잘못되면 아 정치인 조국은 아니구나 이런 것을 확정받을 것이고 그로 인해서 당 자체도 치명타를 입을 거기 때문에 3번이 맞는 것 같아요.
▷ 강경석: 자 오늘 여의도 명의 두 분이 남겨주신 처방전까지 듣고 오늘 여의도 처방전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말씀 오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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