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범’ 유영철, 성인물 반입 이어 이번에는 멱살 난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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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4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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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유영철.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유영철

‘희대의 살인범’ 유영철이 교도관 이름으로 성인물을 불법으로 반입해온 사실이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가운데, 이번에는 그가 교도소 측의 소지품 검사 중 난동을 부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KBS는 “유영철이 교도관을 통해 성인물을 불법으로 반입 받았다는 보도 이후 서울구치소 측의 소지품 검사를 받다가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이 어 “교도관 3명이 수용실을 수색하려는 순간, 유영철이 갑자기 1명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렸다”며 “다른 두 명이 황급히 제압했지만, 유영철은 ‘나는 이미 끝난 사람이다. 건들지 마라’는 등의 폭언과 함께 난동을 이어갔다고,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법무부는 유영철의 난동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유영철은 2003~2004년 이모 씨(72)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2005년 사형을 선고받은 뒤 아직까지 집행되지 않은 상태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다.

유영철.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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