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 어선 침몰 사고, 탑승 선원 전원 구조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8월 7일 10시 02분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야간 수색하던 어선이 대형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한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7일 오전 12시32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 지점에서 선원 11명을 실은 120t급 어선과 4000t급 유조선이 충돌했다. 사고가 난 곳은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에서 서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이었다.

이 어선은 세월호 해상 수색을 위해 인근에서 대기 중이었으며 사고 후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유조선 역시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기름 유출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수색 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선원 전원 구조, 다행이다”, “선원 전원 구조, 실종자 수색할 때 꼭 안전하게 하길”, “침몰 어선 선원 전원 구조, 제발 더 인명피해 안나길” , “침몰 어선 선원 전원 구조, 아찔한 상황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채널A (선원 전원 구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