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평구 응암동에 아파트 760채 들어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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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층 9개동 재개발 승인

서울 은평구 응암동 재개발 구역에 700여 채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응암 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2만8805.7m² 면적에 건폐율 21.25%, 용적률 240.68%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760채가 들어선다. 조합원·일반분양 630채, 임대주택 130채. 이 중 413채는 전용면적 59m² 이하로 공급된다. △38m²형 60채 △43m²형 56채 △50m²형 42채 △54m²형 14채 △59m²형 241채 △74m²형 144채 △84m²형 201채 △102m²형 2채 등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2016년 1월에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 아파트 단지 안에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응암 11구역은 서쪽으로 응암로(폭 30m), 동쪽으로 백련근린공원과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6호선 응암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거나 새로 만들어 도로망도 체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응암동#은평구#건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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