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기 마지막 날, 실종자 수색에 총력…최다 잠수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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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4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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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경 공식 페이스북
사진=해경 공식 페이스북
소조기 마지막 날, 실종자 수색에 총력…최다 잠수사 투입

‘소조기 마지막 날’

소조기 마지막날인 오늘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소조기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적어 바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지는 기간으로, 24일 끝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최다 인원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함정 2대를 포함해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헬기 등 항공기 34대를 총 동원해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중앙 객실쪽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해군은 4층 선미 부분, 해경과 구난업체는 4층 중앙, 잠수기 어선은 4층 선수와 중앙, 소방은 4층 중앙 부분을 전담해 수색할 예정이며 문화재청 해저발굴단은 기술 지원을 맡는다고 전해졌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9일째이자 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 시신 12구가 추가 수습돼 사망자는 총 171명으로 집계됐다.

소조기 마지막 날. 사진=해경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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