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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업체로부터 뇌물수수 혐의 서울국세청 직원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15 09:58
2013년 3월 15일 09시 58분
입력
2013-03-15 09:56
2013년 3월 15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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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대상 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서울지방국세청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직원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09년 9월부터 1년여 간 세무조사 대상 기업체로부터 67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로 서울국세청 조사국 팀원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한 전·현직 세무공무원 9명 중 A씨 외에 혐의가 무거운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2009년 9월부터 1년여 간 7개 기업에서 3억16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A씨 등 전·현직 세무공무원 9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중 A씨 외에 혐의가 무거운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400만~2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4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70만~8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2명은 기관통보 조치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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