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순신대교 과적차량 단속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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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하루 8000대… 안전 우려

8일 개통된 국내 최대 현수교인 이순신대교(2260m)의 과적차량 단속이 강화된다. 이는 최근 이순신대교를 통과하는 화물차량이 하루에 약 8000대에 이르러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단속 구간은 이순신대교를 포함해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등이다.

여수산단 진입도로 하루 차량 통행량은 1만8000∼2만 대. 이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7200∼8000대는 화물차다. 화물차의 40%는 대형 트레일러 및 탱크로리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도로관리사업소와 여수시 광양시, 해당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과적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 여수와 광양 진입도로 구간 5곳에 과적차량 운행제한 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전남도는 4월 말까지 9억 원을 들여 최첨단 과적차량 자동 단속장비도 설치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산단 진입도로가 전면 개통된 뒤 과적차량 운행으로 교량에 피로가 발생해 사용기간이 100년인 이순신대교가 파손될 우려가 있는 만큼 과적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산단 진입도로는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해상교량 6.22km, 접속도로 3.2km 등 총연장 9.58km이다. 이순신대교는 현수교 가운데 국내 최대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다리다. 대교 주탑 간 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1545년을 기념한 1545m다. 특히 양쪽 주탑 높이는 270m로 세계 최고다. 여수산단 진입도로가 개통되면서 광양산단까지의 이동거리는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이순신대교#과적차량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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