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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60대 식당 종업원 피살…범행장면 CCTV에 찍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7 11:51
2012년 10월 17일 11시 51분
입력
2012-10-17 08:24
2012년 10월 17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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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6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식당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17일 오전 6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 김모 씨(62·여)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식사하러 들어간 김모 씨(3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김 씨는 경찰에서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한 아주머니가 피를 흥건하게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숨진 김 씨의 목 왼쪽 부분에는 날카로운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이 식당에 설치됐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이 식당을 찾았던 한 남성이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CCTV에는 살해 장면이 그대로 찍혀 있었다.
오전 5시 50분께 점퍼와 청바지 차림에 모자를 눌러쓴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해장국과 소주를 주문했다. 이후 상을 차려주고 쉬기 위해 내실로 들어간 종업원 김 씨를 뒤따라가 점퍼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목 부위를 찌르는 장면이 찍혔다.
이 남성은 식당 금고에서 20만 원을 챙긴 뒤 자신이 먹던 수저와 해장국 그릇, 소주병과 술잔 등을 비닐봉지에 담아 식당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이 남성이 금품을 털기 위해 범행을 저지르고, 지문 등 증거를 없애려고 식기 등을 챙겨 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탐문수사를 통해 CCTV에 찍힌 남성 검거에 나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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