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뉴스A]시신 유기한 산부인과 의사, 마취제 투여 뒤 성관계
채널A
업데이트
2012-08-09 02:11
2012년 8월 9일 02시 11분
입력
2012-08-08 22:38
2012년 8월 8일 22시 3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지난 달 산부인과 의사가
여성 환자 시신을 유기한 사건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의사는 영양제와 수면유도제만
투여했다고 진술했었지만,
사실은 치명적일 수 있는
수술용 마취제를 섞어 투여한 뒤
성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김경목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시신 유기한 산부인과 의사, 수술용 마취제 섞어 투여한 뒤…
[리포트]
지난 달 30일 늦은 밤,
강남의 한 유명 산부인과 로비에
나타난 30살 여성 이 모씨,
다음 날 한강 공원 주차장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병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씨가 병원으로 들어온지 3분 뒤 나타난
이 병원 산부인과 의사 45살 김모씨,
"우유 주사를 맞겠냐"며
이 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16차례 문자를 주고 받으며
이 씨를 불러냈습니다.
김 씨는 11가지 약물을
포도당과 식염수에 섞어
이 씨에게 투약했습니다.
나로핀, 미다졸람 등
4종류의 마취제가 포함됐습니다.
나로핀은 독성 때문에 심장이 멎을 수 있어
피부로만 투약해야 합니다.
[인터뷰 : 경찰 관계자]
"혈관에다 직접 투여하면 안 된다 이 약은.
의사라면 기본적으로 다 아는 겁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투약을 하면서
성관계를 했고 약물 투여 1시간 만에
이 씨가 숨졌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1년 전 부터
환자로 알게 된 이 씨의 집에 6차례 찾아가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놔주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씨는 경찰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시작하자
이 같은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고의로 살해했다는 증거를 찾지는 못해,
살인혐의가 아닌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경목입니다.
#산부인과 의사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1인 가구’ 800만 넘어 사상최대… 절반은 “외롭다” 호소
특검, 최재영 조사… 김건희 디올백 수사무마 겨냥
마크롱 부인, 여성운동가 향해 “더러운 X년” 욕설 논란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