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는 5월 인천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3개 블록에서 아파트 2186채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 5월 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구월지구는 84만 m²에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총 5827채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A-2블록 636채 △B-1블록 782채 △B-3블록 768채다. 전용면적별로는 △51m² 266채 △59m² 370채 △74m² 1067채 △84m² 483채다. 인천도시공사는 4월 중 분양가를 결정하고 인천 및 수도권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순위별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구월지구는 직경 1∼2km 내에 종합터미널,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이 있고 신세계, 롯데 등 대형 백화점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에 있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창호 인천도시공사 홍보팀장은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구릉지를 최대한 보존하고 1.3km 길이의 등산·산책로를 만들어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인천의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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