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노화방지 효과’ 감태 양식장 만든다

동아일보 입력 2011-11-08 03:00수정 2011-11-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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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노화방지 기능성 물질로 인증 받은 ‘씨놀’의 원료인 감태를 생산하는 해조 양식장이 제주 바다에 조성된다. 제주시는 다갈색 해조류인 감태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감태 해조 양식장 조성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는 양식장 적지와 시설 규모 등을 결정하고 소득과 연계한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내년부터 3년간 5곳에 20ha 규모의 감태 양식장을 조성해 연간 350t 규모의 감태를 생산할 계획이다. 감태 양식장을 조성한 뒤 해녀들이 감태를 채취해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산 감태 양식을 위해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기술 개발을 맡는다. 감태 양식에 따른 시험 종묘 생산을 마친 상태로 태풍이 잦고 풍랑이 센 제주지역에 맞는 양식장 시설조건, 시설물 관리방법 등 양식시설 모델을 만든다.

감태는 씨놀과 같은 특수한 유용성분을 다량 함유해 생명공학(BT) 산업의 응용 해조류로 각광받고 있다. 여름철 전복 양식을 위한 먹이, 바다 숲 조성 해조류 등으로 쓰이고 있지만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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