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도권 광역급행버스 4개노선 신설… 12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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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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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잠실역, 김포∼서울역, 수원∼서울역, 수원∼강남역

12월부터 남양주와 김포, 수원 등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4개 추가된다. 국토해양부는 9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던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9개 확대노선 중 남양주 화도∼잠실역(대원고속), 김포 한강∼서울역(신동아교통), 수원 광교∼서울역(경기고속), 수원 광교∼강남역(대원고속) 등 4개 노선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광역급행버스 운행이 없었던 이들 노선에 12월 중 급행버스 운영을 허가할 방침이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점과 종점 부근에 각각 6개 이하의 정류소를 운영하고 그 밖의 구간은 직통으로 연결하는 버스라 수도권 주민에게 인기가 높다.

국토부는 특히 이번 노선부터 하차문인 중문을 없앤 버스 운행을 허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점과 종점을 직통으로 연결하고 입석 승객이 없는 광역급행버스의 특성상 승하차 문을 별도로 둘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존 39인승 버스 대신 41∼45인승 버스도 운영해 시민 편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업자가 없었던 파주·고양∼서울역 및 김포∼강남역 노선과 사업자 평가 결과 기준점수 이상을 얻은 사업자가 없었던 인천∼서울역, 남양주∼서울역, 고양∼서울역 노선은 11월 중 사업자를 재공모한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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