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경전철 유료 전환 17일부터

부산시와 경남 김해시는 9일 부산김해경전철 개통에 따라 부산, 김해, 양산 지역에서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경전철이 유료 운영으로 바뀌는 17일부터 3개 지역 시내버스(좌석, 급행버스 포함), 마을버스, 도시철도(지하철)가 대상이다.

환승요금은 어른 500원, 청소년 260원, 어린이 100원. 환승할 때 차량에서 내린 뒤 30분 이내에 반드시 하차 단말기에 카드를 찍어야 한다. 마이비, 하나로카드와 후불신용카드인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농협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김해시는 경전철 무료 시승이 시작되는 9일부터 경전철과 연계되는 김해 삼계동 북부신도시 삼계순환버스, 내외동 내외신도시 내외순환버스를 8∼10분 간격, 하루 96차례 운영하기로 했다. 삼계순환버스는 삼계동∼감분마을∼동신아파트∼조은금강병원∼부영6차아파트∼화정공원∼삼계축협∼삼계역∼푸르지오 1차아파트를 운행한다. 내외순환버스 노선은 외동터미널∼한국1차아파트∼성원아파트∼현대4차아파트∼건영아파트∼대우아파트∼문화의전당∼박물관역∼수로왕릉역이다. 또 오전 6시 반∼8시 20분과 오후 6시∼8시 15분에 김해 대동(선암)∼불암역∼시청역∼덕암산업단지∼병동농공단지∼진영본산준공업단지를 운행하는 300번 공단근로자 출퇴근 버스를 신설하기로 했다. 요금은 1000원.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