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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출제위원 중 수험생을 둔 학부모 포함…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7-18 22:37
2011년 7월 18일 22시 37분
입력
2011-07-18 21:30
2011년 7월 18일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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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관운영감사 결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11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검토 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최근 수능출제·운영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벌인 결과 2008¤2011학년도 수능 시험의 출제위원 2명과 검토위원 9명의 자녀가 해당 연도에 수능 시험을 봤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11명은 평가원 측에 '시험 응시 자녀가 없다'는 확인서를 제출한 채 참여했고, 평가원은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규정상 응시 자녀가 있는 사람은 수능 시험의 출제ㆍ검토위원이 될 수 없다.
이들을 통한 수능 문제 사전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감사원은 평가원에 수험생 학부모를 수능시험 출제, 검토위원에서 제외하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감사에 대해 평가원측은 "적발된 11명 중 검토위원 9명은 이미 출제된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늦게 합류했고, 선택 과목을 출제한 출제위원 2명의 자녀는 해당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문제 사전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측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올해 6월 치른 수능 모의평가부터 출제위원들에게 주민등록등본을 요구해 수능시험을 볼 자녀가 있는지 확인하는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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