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아이 있어 불편한 출국, 이젠 걱정 마세요”

유아 동반한 여성-노인들에
공항철도, 출국 수속 도와줘

코레일공항철도는 노인 여성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을 안내해 주는 ‘맘스 케어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카르스트 입주 항공사를 이용해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서비스 대상은 만 70세 이상 노인과 7세 미만 영유아 2명 이상을 동반한 여성, 거동이 불편한 고객 등이다. 공항철도 직원이 서울역에서의 출국수속, 직통열차 탑승 및 하차, 공항 출국장 안내를 도와준다.

서비스는 매일 오전 8시∼오후 6시 이뤄진다. 탑승 여객기 출발 48시간 이전에 공항철도 인터넷 홈페이지(www.arex.or.kr)를 통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