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오세훈시장 “시의회 출석거부 입장 변함없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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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그동안 불참했던 서울시의회에 출석한다는 이른바 ‘빅딜론’에 대해 거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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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상급식 반대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 의회와 추경 편성 방안을 논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의회가 무상급식 지원조례를 통과시키자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며 시의회 출석을 거부해왔다.

오 시장은 이날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시민이 직접 나서기 시작해 이미 활시위를 떠났다”며 “서명에는 최소 필요인원인 41만8000명을 넘어 100만 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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