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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31회 로또 1등 당첨자, 조상꿈 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07 15:27
2011년 3월 7일 15시 27분
입력
2011-03-07 15:09
2011년 3월 7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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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꿈을 꾼 후 5일만에 로또 1등에 당첨된 부산에 사는 정모(47·여)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씨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님이 나타나 큰 구슬을 안겨주는 꿈을 꾼 후 한 로또 예상사이트를 통해 문자로 부여 받은 예상번호를 가지고 로또복권을 구입했다.
로또 431회 추첨일인 3월 5일 정 씨는 기대 반 재미 반으로 로또 추첨방송을 보고 있던 중 심장이 멈출 뻔 했다. 구입한 로또복권의 B열에 있는 6개의 번호가 모두 맞았던 것.
어안이 벙벙해진 정 씨는 여러 번 확인을 하고 또다시 인터넷을 통하여 확인을 해도 틀림없는 1등 당첨번호였다. 순간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에 콧등이 시큰해지며 눈물이 솟았다.
12억 7000만원의 1등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 정 씨는 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며 당첨금 중 상당 부분을 노인복지 시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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