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상서 돌묵상어 사체 발견

동아일보 입력 2010-09-05 12:01수정 2010-09-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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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20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74㎞ 해상에서 한림선적 자망어선 203덕진호(29t) 선장 김모(41)씨가 자신이 설치해놓은 그물에 돌묵상어로 추정되는 사체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돌묵상어는 발견 당시 길이 8m, 몸통 둘레 3m에 전체적으로 진회색을 띠고 있었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엽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박사는 "당초 꼬리의 윗부분이 길고아랫부분이 짧아 고래상어일 것으로 추정했으나, 송춘복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교수 등과 논의를 거친 결과 아가미 구멍이 길고 가로줄무늬가 없는 등 돌묵상어와 유사한 점이 더 많아 돌묵상어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확한 종은 DNA 검사 결과가 나오는 12일께나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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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해경은 선장 김씨가 고래상어를 의도적으로 포획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김씨 등을 상대로 고래상어 불법 포획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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