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4월16일]강남서 돌아온 제비는 어디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16일 03시 00분


삼짇날. 파릇파릇 돋은 새 풀 밟으며, 꽃놀이 가는 답청일(踏靑日). 여인들 머리마다 연분홍 진달래꽃. “피리리∼” 아이들 버들피리(호드기) 소리. 강남 갔던 제비 돌아와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라고 화두를 던진다.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곧 아는 것’이라! 어떤 사람은 그것을 제비가 ‘지지배배’ 운다고 말한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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