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세요!” 수상한 물안경 카메라 공구

입력 2009-07-15 13:03수정 2009-09-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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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모바일 전문 커뮤니티에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물안경형 수중 카메라 공동구매 신청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원래는 스킨스쿠버 다이버용이지만, 물안경을 쓰는 것만으로 별도의 수중 촬영 장비 없이 수영장이나 바다 속 촬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 같은 공동구매 신청에 대해 "피서지 몰래 카메라용으로 쓰겠다고 몰려드는 것이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일본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언뜻 보기에 평범한 잠수 마스크처럼 보이지만, 물안경 상부에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720X480 DV급 해상도로 동영상 촬영부터 음성 녹음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 성능은 수심 10m이며, 동영상은 2GB으로 약 30분 분량을 촬영할 수 있다. 본체에 16MB의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돼 있지만, 최대 8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므로 장시간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고 판매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1만 6800엔, 한화로 24만 원 정도. 한국까지의 배송료는 별도지만 누리꾼들은 "휴대전화 사려고 모아둔 돈으로 이거 사야겠다"며 호응을 보였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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