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光엑스포 수익금 일부 국내외 아동 실명방지 지원

  • 입력 2009년 6월 11일 06시 29분


‘사랑의 빛’

‘2009 광주 세계 광(光)엑스포’ 수익금 일부가 아프리카 어린이 실명방지 후원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광주시는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광엑스포 입장권 판매수익금 가운데 1%를 아프리카 아동들의 실명방지를 위한 비타민 캡슐 후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을 통해 지원되는 이 수익금은 국내 어려운 이웃들의 개안(開眼) 수술비로도 지원된다. 광주시는 12일 오후 시청사 비즈니스룸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박남언 광엑스포 기획조정본부장은 “인류에게 편리성을 주는 빛을 소재로 하는 행사인 광엑스포가 사회 전반에 희망의 빛을 전파하는 공익적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09 광엑스포’는 빛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과 교육 과학 산업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빛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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