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경찰청 첫 여성차장 이금형 경무관

  • 입력 2009년 3월 25일 06시 36분


“고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큰 영광

긍지 갖고 안전사회 만드는데 최선”

“고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가정,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첫 여성차장인 이금형 경무관(51·사진). 충북 청주 출신인 이 차장은 13일 경찰청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해 고향인 충북으로 부임했다. 이 차장은 김인옥 전 경무관에 이어 두 번째 여성경무관이자 충북경찰청 첫 여성차장이다.

이 차장은 청주 청남초등학교와 대성여중, 대성여상을 졸업한 뒤 만 19세 때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아동청소년 문제와 학교폭력, 성폭력 관련 전문가로, 경찰청 수사국 채증국장 및 과학수사계장, 인천 서부경찰서 보안과장, 충북 진천경찰서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 차장은 “긍지와 열정을 가지고 전 직원과 상호 소통, 화합하면서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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