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말 쾌속열차로 온양까지 1시간 20분”

  • 입력 2009년 2월 16일 02시 58분


코레일, 21일부터 수도권 가족나들이 열차 운행

“주말과 휴일, 1시간 20분이면 차량 정체 없이 온천의 도시 온양에서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장항선 연장 개통 이후 충남 온양온천 등을 찾는 수도권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21일부터 ‘서해안 쾌속 테마열차’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열차는 서울 용산역을 오전에 출발해 온양온천까지 간 다음 주변 온천이나 물놀이 시설, 명산 등을 즐길 수 있는 주말 가족 단위 나들이 열차다. 영등포역과 안양, 수원역 등 주요 역에서만 서기 때문에 온양온천까지 종전보다 1시간 단축된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한다.

이 열차로 갈 수 있는 여행코스는 아산시 명소투어, 아산 스파비스 온천투어, 예산 시티투어, 당진 왜목마을 여행 등으로 비용은 2만 원 안팎. 2월에는 매주 토요일, 3월부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8시 반 용산역을 출발해 오후 7시 반 용산역에 도착한다. 1577-7788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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