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공항 무인통관 심사 이용객 100만명 돌파

  • 입력 2009년 2월 9일 03시 14분


인천국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6월 인천국제공항 2단계 시설 개항과 동시에 시행한 ‘자동출입국 심사’ 서비스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 3층에 있는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등록센터에서 지문과 얼굴 사진 등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또는 전자여권에 자동출입국 인증도장을 받으면 출국장과 입국장에 설치된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거쳐 무인 통관수속을 할 수 있는 것.

자동심사대를 거치면 줄을 서지 않고 15초 만에 통관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입국 때 통관시간을 5∼10분 줄일 수 있다.

이처럼 편리한 통관서비스가 시행된 사실이 알려지자 자동출입국 심사 대상자가 10월 초 2만5000명에서 순식간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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