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에 어린이 영어전용도서관 건립

  • 입력 2009년 2월 3일 07시 00분


학생문화회관에 5월 개관

광주에 어린이 영어 전용 도서관이 생긴다.

광주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이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을 서구 쌍촌동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5월 5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영어 전용 도서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총 3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도서관은 영어 학습 시설과 기자재 등을 갖추고 학습 능력을 높이는 말하기, 쓰기,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발표를 하는 무대와 영어 드라마를 감상하는 공간, 수준과 주제별 영어책과 백과사전 및 영상자료도 갖춘다.

시교육청은 민간업체에서 개발한 다양한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어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원어민과 한국인 전임강사, 프로그램 운영자를 고용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이용이 거의 없는 오전에는 학부모 대상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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