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내 공무원 인사교류 확대

  • 입력 2008년 11월 21일 06시 24분


도 ↔ 시군 내년부터 30명

충북도와 일선 시군 공무원 간 인사 교류가 내년부터 확대된다.

충북도는 내년부터 일선 시군과 30명 이상의 공무원을 1 대 1 방식으로 교류하기로 하고 18일 보은군청에서 열린 부시장 부군수 회의에서 “교류 대상을 올해 말까지 확정해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공직사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급과 직렬이 같은 공무원을 1, 2년씩 파견 근무하는 교류제도를 올해 마련했다. 파견 공무원에게는 매달 60만 원의 주택 보조비를 주고 근무평정 시 실적가점(0.06점)도 준다. 또 9월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매달 55만∼60만 원의 파견공무원 수당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젊고 유능한 공무원을 적극 교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목표인원(24명)의 2배에 가까운 42명(4급 2명, 5급 6명, 6급 32명, 7급 2명)을 교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 간의 인사 교류는 공직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등 효과가 있어 내년 목표인원을 3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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