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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2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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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전통공연예술 활성화 역할을 할 부산국악원은 부산진구 연지동 옛 미국 대외원조처 터 2만1892m²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남원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에 이어 지방에서는 3번째 시설이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교육실, 연습실을 갖췄고 외부에는 한국정원, 옥외공연장, 안마당, 사랑마당, 바깥마당 등이 배치된다.
개원 축하 행사로 27일 오후 7시 반 국립국악원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전야제 공연, 28일 오후 4시 반부터 부산지역 연합 풍물패 길놀이와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민속단체, 남도국악원, 부산시립무용단이 출연하는 기념 공연이, 같은 달 4일부터 7일까지는 ‘세계 속의 한국 음악-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이어진다.
1999년부터 부산 국악계와 시민들이 벌여 온 유치 활동으로 2004년 기공식을 가진 부산국립국악원 공사에는 500여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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