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는 길]리더십·첨단과학，앞서가는 인재를 찾습니다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 논술폐지… 학생부 계열별 지정 반영

국민대는 교과성적 우수자 특별전형(970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07명), 국제화 특별전형(123명), 특기자 특별전형(67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을 통해 총 1281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전형별로 학생부와 면접고사, 실기고사 및 입상(어학)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아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것은 교과성적 우수자 특별전형의 인문계,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폐지한 것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20%+학생부 80%’로 선발한다.

어학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특별전형은 토익 성적 기준 인문계 750점, 자연계 73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지만 지원 자격으로만 활용된다. 전형 방법은 인문, 자연계 모두 ‘학생부 60%+면접 40%’로 뽑는다.

학생부의 반영방법으로는 계열별로 지정한 학년별 반영 교과영역(3학년 1학기까지)의 지정 교과목 중 학생이 이수한 모든 교과목의 석차등급을 이용해 산출방법에 의해 산출한 점수를 반영한다. 자세한 반영방법은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면접은 인성을 점검하는 기본 소양 1문제와 교과적성 1문제가 출제된다. 홈페이지 입학 자료실의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해 준비하면 된다. 02-910-4114, www.kookmin.ac.kr

■광운대

최저학력기준 없어… 글로벌리더 어학 중심으로 선발

광운대는 일반학생 133명, IT우수자(로봇) 8명, 글로벌 리더 44명(영어 34명, 중국어 5명, 일본어 5명) 등 총 185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9월 8∼12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합격자는 10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30%+전공적성검사 70%’로 합산해 선발한다.

IT우수자 전형은 본교가 인정하는 대회에서 장려상 이상 입상 성적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30%+학생부20% +면접·구술고사 50%’로 합산해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영어) 전형은 토플 547점(CBT 210점, IBT 77점) 이상 또는 토익 750점, 텝스 700점 이상이 돼야 지원 가능하다. 글로벌리더(중국어) 전형은 한어수평고시(HSK) 중급 6급 이상, 글로벌리더(일본어) 전형은 JPT 700점 또는 JLPT 1급 이상이어야 한다. 최근 2년 이내 성적만 인정한다.

1단계에서 어학성적 서류심사를 통해 전체 정원의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면접·구술고사 50%'로 최종 선발한다. 동북아대학(동북아통상학부,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국제협력학부) 지원자는 해당 외국어로 면접·구술고사를 치른다.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 중에서 학기 별로 각 영역마다 이수단위가 가장 높은 1개 과목을 대학이 선택해 반영한다. 02-940-5640∼3, www.kw.ac.kr

■경원대

적성검사 50% 반영 선발… 수시 2-2 학생부 100%

경원대는 수시 2-1에서 최저학력기준 없이 1023명을 선발하며 9월 8∼11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일반전형, 리더십, 특기자, 경기실적 우수자, 실기우수자, 취업자·공무원 전형 등 6개 전형에서 정원 내 808명을 모집하며 전문계고와 농어촌, 교육기회균형선발도 수시모집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중 844명은 적성검사를 50% 반영하여 선발한다. 10월 11, 12일에 실시될 적성검사는 계열 구분 없이 언어, 수리,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12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출제한다. 지난해보다 학생부 중상위 등급 간 배점 차이를 줄여 적성검사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이전인 11월 6∼10일에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2는 교과성적 우수자, 바이오나노 핵심 인재선발, 사회봉사자, 사회공헌자 손자녀 등 4개 전형에서 582명을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 우수자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단, 법학과는 2개 이상 2등급 이내, 간호학과는 수리, 외국어, 탐구 3개 영역 중 2개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바이오나노 핵심 인재선발 전형은 수능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1과목 기준) 3개 영역 중 2개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바이오나노 핵심 인재선발 전형에 합격한 학생 중 수능 반영 영역 비율을 반영해 평균 1.8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정시에서와 같이 4년 전액장학금과 매월 학업보조비 30만 원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1577-0067, iphak.kyungwon.ac.kr

■경기대

경기뉴프런티어·다자녀가정 전형 신설… 교차지원 허용

경기대는 학생부와 적성검사를 전형요소로 하는 수시 2-1과 학생부와 논술을 전형요소로 하는 수시 2-2로 나누어 실시된다. 원서 접수는 9월 8∼10일이며 수시 2-2의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7∼19일이다.

수시 2-1에서는 일반전형 외에 경기 뉴프런티어, 다자녀 가정, 사회기여 대상자, 만학도, 기회균형 선발, 문학·어학·체육·방송연예 특기자 등 다양한 특별 전형을 실시한다.

신설된 경기 뉴프런티어 전형과 다자녀 가정 전형은 주목할 만하다. 경기 뉴프런티어 전형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국제 교류, 취업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부 50%+심층면접 5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과목 평균 2등급 이내인 영역이 2개 이상이다.

다자녀 가정 전형은 가족관계증명서(구 호적등본) 상 3자녀 이상인 가정의 자녀면 지원할 수 있고 ‘학생부 50%+적성검사 50%’로 선발한다.

수시 2-1의 당락을 결정하는 적성검사는 언어능력 50문항, 수리능력 50문항으로 1시간 동안 치러진다. 지난해와 달리 계열에 따른 영역별 가중치를 둔다.

수시 2-2의 주요 전형 요소인 논술은 교과서에 나온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출제되며, 2시간 동안 1600자 이내를 쓰게 된다. 인문계열은 언어와 사회 영역, 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학 영역에 중점을 두고 각 1문항 씩 2문항이 출제된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경기 뉴프런티어 전형 외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02-390-5114, enter.kyonggi.ac.kr

■강남대

예체능·미술 특기자 특별전형 평가 기준 ‘학생부 40% 실기 60%’

강남대는 수시 2-1에서 일반전형 495명, 특별전형 149명, 농어촌 학생, 전문계 고교 출신자 145명 등 789명을 모집한다. 신설된 수시 2-2에서는 학업성적 우수자 228명, 입학사정관제 20명으로 248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수시 2-1은 9월 8∼12일, 수시 2-2는 10월 15∼20일에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수시 2-1 전형방법은 인문, 사회, 자연계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의 4배수, 특별전형은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로 일반전형은 ‘학생부 60%+논술 40%’, 특별전형은 ‘학생부 60%+면접 4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과 미술 특기자 특별전형은 ‘학생부 40%+실기 60%’, 경기실적 우수자와 체육 특기자 특별전형은 ‘학생부 40%+경기실적 6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1개 영역이 일반전형은 4등급 이내, 특별전형은 5등급 이내,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은 6등급 이내를 적용한다. 예체능계와 특기자 특별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수시 2-2의 학업성적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 4등급 이내다.

입학사정관제 특별전형은 어학이 우수한 ‘글로벌 강남’ 전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볼런티어 강남’ 전형으로 나뉘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031-280-3851, admission.kangna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