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월 전남도가 예비 후보지 조사를 한 뒤 사업 유치를 위해 4월 사업 예정지 토지 매입비로 군비 30억 원을 확보해 9월까지 1차 토지보상 협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 면적의 40%인 79필지 81만8000m²에 대해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사전 주민설명회와 토지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장흥군은 은퇴자 도시가 조성되면 인근에 추진 중인 편백숲 아토피 치료단지, 우드랜드(유원지 및 목재문화체험장)와 연계해 도시민들에게 휴양과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 유입에 따른 세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한반도 최남단 정남진인 장흥은 자연경관과 교통여건이 좋고 문화 환경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건강 휴양도시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