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못쓰게 된 철도차량 인공어초로 활용한다

  • 입력 2008년 6월 19일 06시 22분


최근 경북 울진지역 바다에 퇴역한 해경 경비함이 어초 및 바다목장 용도로 투하된데 이어 못 쓰게 된 철도차량도 인공어초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구연한이 지난 철도차량을 이용한 ‘탱크카 인공어초’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추천한 결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중앙어초협의회 심의에서 시험어초로 선정됐다.

이 인공어초는 기름 수송용 탱크가 있는 폐 철도차량으로 적당히 손질하면 해양생태계에 무해하며 구조와 표면 등이 물고기가 서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해양생물의 부착기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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