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상수도요금 내년 11%인상

  • 입력 2007년 9월 12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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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상수도요금이 평균 11% 오른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는 10일 열린 제162회 임시회에서 상수도요금을 평균 11% 인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시 수도급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시의회 건설환경위는 이날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 물가분가위원회가 최근 결정한 수돗물 요금 평균 15% 인상안을 검토해 원안보다 인상률을 4% 낮췄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대구지역의 가정용 상수도요금은 1∼20t의 경우 t당 410원, 21∼30t은 t당 540원, 31t 이상은 t당 790원의 요율이 적용된다.

또 일반용은 t당 692.6원에서 761.99원(10.02%), 목욕탕용은 639.6원에서 706.18원(10.41%), 공업용은 203.1원에서 223.11원(9.85%) 등으로 각각 오른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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