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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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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팬에이스호에 배를 멈추라고 명령을 내렸으나 지그재그로 운항하며 도주하자 경비함 13척과 8대의 헬기를 동원해 6시간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
해경은 그동안 밀입국자들은 어선이나 화물선을 타고 국내 해안에 몰래 상륙했지만 이번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공해에서 배를 몇 차례 갈아탄 뒤 화물선에 승선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밀입국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밀입국자들은 밀입국이 성공하면 1인당 1000만 원씩을 알선책에 주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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