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회마을 등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 12개소의 사진을 월별로 게재하고 연간 문화행사 계획 등이 담긴 14쪽짜리 내년도 문화달력 5000부를 제작했다.
시는 이 달력을 출향인사와 각종 기관단체 등에 배포해 지역의 문화행사를 안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달력은 표지에 ‘안동한우아가씨’로 선발된 진, 선, 미 3명의 새해인사 모습이 담겨 있고 1월부터 12월까지는 월별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지례예술촌, 농암종택 등 지역의 유명 문화유적과 고택(古宅) 등의 사진이 게재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이색적인 문화달력을 제작해 안동이 ‘한국정신문화 수도’임을 계속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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