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분당 외국인학교 2006년 개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3개 학년 과정을 운영하는 한국외국인학교 판교 캠퍼스가 세워져 2006년 8월 개교한다.

정원은 학년당 4개 학급에 학급당 20명씩 모두 52개 학급 1040명.

백현동 8540여평 부지에 세워질 판교 캠퍼스에는 강의동 3개와 행정동, 교사 주거동, 기숙형 어학 연수동, 수영장 및 체육관 등 모두 7개동(연면적 1만300평)이 들어선다.

외국국적의 학생과 외국 영주권을 가진 한국인 학생에 한해 입학 지원자격이 있지만 외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외교관, 상사주재원, 연구 학술인력 자녀들에게도 특례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입학자격을 갖추더라도 미국 사립학교와 동일한 학업수행능력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며 학비는 연 1600만∼2000만원이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