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李龍得)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이수호(李秀浩)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호 위원장은 “4·15총선 이후 (한국노총의) 어수선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잘 수습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다”며 “노동자는 하나니까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열심히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노총 위원장이 신임 인사차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아 협력을 다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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