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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3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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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24일부터 연중행사로 ‘낙타 타기’ 코너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공원 조경욱 과장은 “지난해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공연된 오페라 ‘아이다’에 출연했던 호주산 낙타 2마리를 훈련시켰다”며 “삭막한 서울 도심에서 이국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낙타는 각각 8, 10년생으로 몸값은 마리당 약 1500만원.
낙타 타기는 스핑크스 모형 탑승대를 출발해 야자수와 사막으로 꾸며진 65m 트랙을 한바퀴 도는 코스. 3명까지 탈 수 있고 이국적인 복장을 한 조련사와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행사는 평일 오전 11시∼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열린다. 중학생 이상 4000원, 어린이는 3000원. 02-450-9366∼8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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