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1~12일 윤중로일대 교통통제…출근시간엔 허용

  • 입력 2004년 3월 30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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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벚꽃 개화 시기인 4월 1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사당 뒤편 벚꽃길 일대의 교통을 통제한다.

서강대교 남단∼국회의사당 뒤∼파천교 북단의 여의서로 1.7km와 한강시민공원 내 수영장∼국회 의사당 뒤∼올림픽대로 진입구간까지 1.5km가 전면 통제된다.

그러나 출근시간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여의하류 나들목∼파천교 북단의 진입은 평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허용된다.

구 관계자는 “벚꽃놀이를 할 때는 무료 주차장이 없으므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노점 행위가 금지되므로 음식이나 음료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의도에는 30∼35년 된 왕벚나무 1621그루가 있어 해마다 벚꽃이 피면 500만명의 상춘객이 몰려든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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