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가 발간한 2003년도 환경백서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농도는 1998년 59μg/m³에서 2000년 65μg/m³, 2002년 76μg/m³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란 자동차 배출가스 등에 포함된 미세한 먼지로 대기 중에 부유하며 인체에 흡입돼 천식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해 자치구별 미세먼지를 보면 강남구가 98μg/m³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고 중구 97μg/m³, 구로 92μg/m³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동작(57μg/m³), 금천·서대문(66μg/m³) 등은 서울 평균보다도 낮았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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