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가 민재에게…LG 신민재-뮌헨 김민재 유니폼 교환 이벤트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2월 16일 13시 23분


(왼쪽) 프로야구 LG 주전 2루수 신민재가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선물 받은 유니폼을 입고 “민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른쪽)신민재가 김민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셜미디어 캡처
(왼쪽) 프로야구 LG 주전 2루수 신민재가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선물 받은 유니폼을 입고 “민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른쪽)신민재가 김민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셜미디어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9)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프로야구 LG 주전 2루수 신민재(29)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신민재도 뮌헨 구단에 LG 유니폼을 전달했다.

뮌헨 구단은 15일 소셜미디어에 “국대 수비수 민재 X 민재 유니폼 교환 완료”라는 설명과 함께 신민재가 자팀 유니폼을 전달받는 영상을 공유했다.

신민재는 ‘MINJAE(민재)’라고 쓴 뮌헨 유니폼을 받은 뒤 “축구 유니폼은 처음 봤다. 사인도 해주셨다. 유니폼까지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의 이름과 그의 등번호 3을 마킹한 유니폼에 직접 사인한 신민재는 “이렇게 유니폼을 교환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은 것 같다. 같은 민재로서 앞으로도 선전을 기원하겠다”며 “민재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10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SNS에 올라온 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 축하 게시물 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캡처
10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SNS에 올라온 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 축하 게시물 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캡처
뮌헨 구단은 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려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뮌헨은 10일 ‘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라는 문구 아래 황금장갑을 들고 있는 신민재와 옆에서 손뼉을 치는 김민재의 모습을 나란히 그린 이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신민재 선수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합니다. from 김민재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설명을 붙였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신민재#LG 트윈스#유니폼 교환#골든글러브#야구#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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