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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6월 25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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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5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보훈의료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서울보훈병원의 명칭을 보훈중앙병원으로 변경하고 병상규모도 현재의 800병상에서 2007년까지 2000병상으로 늘려 3차 진료기관의 역할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과 대구, 광주 등에 있는 지방보훈병원도 병상을 대폭 늘려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켜 중증질환과 장기요양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각 시군에 1개씩 선정한 172개 국가유공자 위탁 지정병원을 2007년까지 2∼3배로 늘려 상이군경과 애국지사들이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진료와 단기입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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