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첨단건물 지어놓고 보건소장은 못구해

입력 2003-06-18 23:03수정 2009-10-10 16:2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울산 북구(구청장 이상범·李象範)가 첨단 진료시설을 갖춘 보건소를 개소했으나 정작 보건소장이 임명되지 않아 주민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북구청은 17일 오전 북구 연암동 일대 보건소 청사에서 박맹우(朴孟雨) 시장과 이 청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된 북구보건소는 15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600여평) 규모로 지난해 4월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됐다.

이곳에는 운동치료실과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체력진단실 구강보건실 치과치료실 건강관리실 등 첨단 진료·건강관리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다.

그러나 전임 박혜경(朴惠卿) 소장이 유학을 위해 지난달 31일자로 휴직한 뒤 보건소장이 공석인 상태. 시는 아직까지 소장 채용공고도 하지 않아 여름 장마철을 맞아 주민 진료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조만간 보건소장 채용공고를 할 예정이지만 의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일반 병·의원에 9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는 까다로운 임용규정 때문에 지원자가 있을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