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감소 면적은 수원시 전체 면적(121km²)의 3.8배에 해당한다.
시군별로는 김포시가 1992년 105km²에서 2001년 84km²로 무려 20.1%(21km²) 줄었다. 또 시흥시는 같은 기간 53km²에서 44km²로 16.9%, 수원시와 용인시는 4.2%, 고양시는 3.6% 각각 줄었다.
이는 대규모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이 산림 보호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불가피한 택지개발이라도 대규모 산림 훼손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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