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中企 중국진출 지원 경제교류協 내달 출범

인천지역에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민간 경제교류단체가 3월 출범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5일 “중국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거나 중국 진출을 바라는 인천지역 60여개 중소기업체 임원을 회원으로 하는 ‘인천 중국경제교류협의회’가 3월 28일 발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중국 관련 경제정보를 회원 업체끼리 교류하고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된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등을 건의하게 된다. 또 회원 업체에 대해 중국어 통역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투자 및 무역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은 중국과의 경제교류가 활발하지만 중국과 관련된 사업 정보가 한 곳에 축적돼 있지 않다”며 “중국경제교류협의회가 발족하면 인천 중소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032-810-2882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