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한가위 연휴 전통놀이 즐기세요＂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과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송파구 잠실동 서울놀이마당 등에서 한가위 행사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한가위, 그 풍요로움을 위한 향연’이라는 주제로 송편만들기, 추석차례상 강의, 남산골 노래자랑, 다듬이질 하기, 새끼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토요일인 21일 저녁에는 ‘남산골, 달맞이 가세’라는 주제로 민요와 강강술래, 타악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운현궁에서도 20∼22일 윷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세시풍속놀이가 열리며 22일에는 서도, 남도, 경기 민요와 판소리 흥보가 등 우리소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송파구 잠실동 서울놀이마당에서도 21일 경기민요와 안성농악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동대문구는 17일 구청 앞에서 송편빚기와 민속경기, 노래잔치 등을 선보이는 ‘구민 한마음 민속큰잔치’를, 도봉구는 17일 구민회관에서 한가위 국악한마당을, 동작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보라매공원 운동장에서 풍물놀이 경연대회를 각각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