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제주에 국내최대 '자동차 테마파크'

  • 입력 2001년 11월 1일 22시 52분


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수망리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제주도는 모터스포츠 마케팅 벤처기업인 서울소재 카맨파크㈜가 내년부터 2005년까지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해 30만평 규모의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자동차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국토이용계획 변경을 거쳐 현재 통합영향평가를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테마파크에는 자동차 경주장을 비롯해 자동차박물관 자동차극장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동차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세계적인 자동차경주 유치가 가능하고 카레이싱 동호인들이 제주를 자주 방문하는 등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카맨파크는 자동차 관련 벤처기업으로 레이싱팀과 카드라이빙 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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